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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아르카나 스킨들의 모티브를 추측해보자

자유2개월 전뚫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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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출시할 예정인 오로라, 카서스, 질리언의 아르카나 스킨들 이번 아르카나 스킨들의 모티브는 무엇일까

우선 오로라 일러스트에 잘 보면 초승달과 그믐달이 그려져있고 스킬 이펙트와 귀환 시 달이 그려져있다 게다가 한국에선 '달에 토끼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유명할 정도로 달+토끼를 컨셉으로 한 창작물이 많다

(근데 씹년아 저번엔 아르카나 아리가 달이라면서요) 그렇다 1편을 본 사람이라면 작성자가 분명히 아리가 '달' 모티브라고 추측했다는걸 알 수가 있다 근데 사실 오로라는 달을 모티브한게 아니다 바로 '별'

잘보면 '달'로 추정되는 아르카나 아리는 확실히 '달'이 돋보이지만 오로라는 달과 함께 '별'이 크게 그려져있다

또한 귀환모션 역시 달을 소환할뿐 오로라는 달보다 더욱 크고 빛나는 별에 관심을 갖는다. 또한 '오로라'라는 이름자체가 밤하늘에 발광이 나타나는 현상인걸 생각하면 '별'을 모티브한게 더욱 어울려보인다

타로카드 17번인 별은 정방향은 희망, 동경/역방향은 환멸, 비애를 상징한다 사람들의 숭배가 줄어들면 고통받고 뒤틀려지는 반신들을 돕는 오로라가 반신들의 희망이자 동경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나름 어울리는 상징

겨울의축복에 이어서 질리언의 새로운 국룰스킨이 될듯한 아르카나 질리언

타로카드에 시간과 관련된 컨셉이 있나하고 봤는데 따로 없다 귀환 모션 역시 모래시계를 소환하는거 말곤 포인트가 없다 그럼 질리언에게 어울리는 카드는 딱 하나 바로 운명의 수레바퀴

질리언의 등의 거대한 시계장치가 이걸 표현했다고 생각하면 적합하다 10번째 카드인 운명의 수레바퀴의 상징은 정방향은 기회, 일시적인 행운/역방향은 오산, 불운 질리언의 스토리가 공허에게 멸망한 이케시아 왕국을 부활시키려 노력중이고 그의 궁극기도 죽을 위기에 처한 아군에게 부활할 수 있는 버프를 걸어주는걸 생각하면 '기회', '일시적인 행운'은 그에게 찰떡인 상징이다

단, 부활하자마자 일점사 당해서 허무하게 또 죽을수도 있고 혹은 상대가 부활버프가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죽일수도 있는 등 허점도 존재하는 스킬이기에 계산을 잘해야하는 '오산'역시 질리언에게 잘어울리는 상징

마지막으로 카서스 죽어도 잠시 동안 싸울수 있고 살아있는 모든 적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는 언데드 마법사 카서스 컨셉에 맞게 13번인 '죽음'이 모티브인듯하다

하지만 일러스트나 귀환모션을 보면

13번인 죽음보다 5번인 교황에 어울려보이기도 한다


일단 5번 교황은 정방향-가르침, 관대함/역방향-나태, 협량 13번 죽음은 정방향-격변, 이별/역방향-변화의 유보, 고착 을 상징한다

카서스 대사가 상대에게 죽음의 대한 철학을 막 전파하는 사이비인걸 생각하면 교황의 '가르침' 상징이 생각보다 어울리며 (쓰레쉬에겐 영혼은 자유롭게 풀어줘야한다고 하거나 엘리스에겐 추종자를 기만한다며 나무라고 하고 죽고나서 부하로 부리는 모데에겐 죽음자체가 의미있는거라며 설교한다)

인간이였던 카서스가 스스로 죽음을 동경하여 언데드 마법사가 되었고 패시브로 카서스가 사망하면 7초동안 마나 소모 없이 스킬을 사용할수 있는 존재로 변하는걸 생각하면 죽음의 '격변'이란 상징도 잘어울린다

나중에 스킨 스토리가 풀리거나 킨드레드가 아르카나 스킨을 받았을때 봐야할듯

(1편 링크) 아르카나 시리즈를 알아보자

아무튼 지금까지 아르카나 스킨들 모티브에 대한 개인적인 추측을 정리해보자면

대충 이런 느낌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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