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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하다가 느낀 감정들

자유3개월 전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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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롤을 켜서 교차모드 하는데 처음 픽할 때 팀하고 얘기하다가 상대가 나가서 다시 큐잡고 선택한 다음 시작했다. 근데 갑자기 상대방이 나한테 첫픽에서 만나지 않았냐고 했다. 그래서 닉네임을 보니 진짜 첫픽창에서 만난 팀원 이었다. 그래서 짧게 담소를 나누고 다음판에 같이 하자고 한다음 나는 같이 걸린 팀원하고 열심히 해서 불리했던 판을 역전해 이겼다. 그런다음 바로 약속데로 첫픽창에 만난 팀원쪽에 들어가서 4명이서 교차를 돌렸고 그렇게 시작했다. 솔직히 실수해서 욕 먹을까 걱정했지만 15킬1뎃 1어시를 하니깐 팀원이 칭찬을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또한 팀원들이 전부 캐리해주니깐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렇게 압도적으로 이기고 더하고 싶긴 했지만 둘째 이모집에서 외할머니 생신을 축하드려야 해서 미리 말씀 드리고 게임이 끝나자마자 친추를 하고 ㅂㅇㅂㅇ까지 치면서 컴퓨터를 끄고 둘째 이모집에 갔다. 지금 생각하면 이런 분들하고 게임을 하고 친추까지 한게 행운인거 같다. ...솔직히 이렇게 착하고 잘하는 분하고 계속 같이 할 수있음 매일 롤을 할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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