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술을 위한 오컬트 카드인 타로카드
가장 유명하고 많이 알려진 타로카드 구성은 0번 광대를 시작으로 21번 세계로 끝나는 메이저 아르카나 라는 덱이라고 한다
그래서 롤 스킨 이름도 '타로카드'이런게 아니라 '아르카나'시리즈인듯
메이저 아르카나 덱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그럼 롤의 아르카나 스킨들은 어떤 카드를 모티브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번에 나올 신스킨인 아르카나 룰루
외형과 지팡이, 픽스의 모습을 보면 모티브는 0번 광대
어 근데 롤의 대표 광대는 샤코 아닌가요? 하지만 샤코는 올해 고양이상자 스킨으로 전설스킨 먹기도 했고 (근데 생각해보니 진도 올해 전설스킨 먹었네 ㅅㅂ) 아르카나 시리즈 자체가 검정, 빨강이 테마라서 이미 기본스킨 샤코랑 컨셉이 너무 겹친다. 만약 나왔어도 외형은 비전마법사하고 비슷했을듯?
그리고 타로카드 0번은 광대뿐만 아니라 바보 라는 해석도 있다. 어딘가 정신나간 룰루에게 어울린다.
0번 광대카드는 정방향의 경우 모험을 역방향은 어리석음을 상징하는데 순수하지만 장난기 많고 어딘가 정신나간 룰루에게 둘다 어울리는 상징
다음으로 알기 쉬운 자야, 라칸
누가봐도 6번 연인이다
연인카드는 정방향의 경우 연애, 쾌락을 역방향의 경우 질투, 배신을 상징한다고 한다
솔직히 저 눈가리개 좀 치워줬으면 하는 아리
얘가 의외로 달인데
일러스트에 초승달이 그려져있기도 하고
귀환 시 모습이
여우구슬을 자신의 머리 위로 올리는데
타로카드에서 달 카드에
개와 늑대가 달을 쳐다보는것과 비슷하다
(여우는 개과 동물)
달의 정방향은 불안과 혼돈, 애매함 역방향은 혼돈의 끝, 불안해소를 상징한다고 한다.
정기흡수 능력으로 인해 남자친구를 잃고 자신의 조상에 대해 찾으려고 모험하는 아리에게 불안과 혼돈이 어울리는 테마이기도 한다.
다음은 라이즈
얘는 당연히 1번 마법사라고 생각했는데
나무위키에 태양이라고 적혀있다.
태양 맞는듯...
정방향 태양은 밝은 미래, 역방향 태양은 실패를 상징한다. 룬들을 모아 룬테라를 지키려는 라이즈에게 어울리는 상징
다음은 아르카나 헤카림
얘는 일러스트랑 귀환모션에 딱 떠올리만한 요소가 없어서 애매한데
아마 7번 전차로 예상된다.
전차의 정방향은 전진/역방향은 폭주 빠른 이동속도로 기동성을 컨셉으로 한 헤카림에게 가장 어울리는 카드
아르카나 루시안
처음엔 일러스트에 성과 탑이 많아서
16번 탑 이라고 생각했으나
탑 카드의 의미는 '파괴'라고 한다
마지막에 저울이 나오는걸 봐선
11번 정의로 보인다.
정의는 '균형' '정당함'을 상징하는데 대몰락으로 부터 언데드들과 맞서 싸워 세계의 균형을 되찾았으며 그가 다크히어로 설정 당시엔 '세나의 대한 복수'라는 정당함이 있었기에 나름 끼워맞출수 있는 상징 역방향은 불균형, 편견을 상징한다고 한다
다음은 탐켄치
머리 위에 있는 왕관을 보면 4번 '황제'로 보이는데
황제는 정방향은 책임, 부성
역방향은 오만을 상징한다.

귀환모션 역시 악마보단 황제에 더 비슷한 모습이긴하다
'강의 폭군'이라는 별명과 식탐에 대한 오만함을 생각하면 그에게 어울리는 상징
다음은 아르카나 카밀
일러스트만 보면 3번 여황제가 떠오른다
여황제는 정방향은 풍양, 모성/역방향은 과잉, 허영을 상징한다
하지만 귀환하면 메달린 남자를 연상시키는데
12번 메달린 남자는 정방향 시 자기희생, 인내를
역방향 시 무의미한 희생, 맹목을 상징한다
카밀의 q스킬은 한번 쓰고 한타이밍 늦게 써야 더 강해지는 '인내'가 필요하며 가문을 위해 자신의 몸을 점점 개조하며 사이보그가 되어 요원이 된 카밀의 '자기희생'을 생각하면 어울리는 상징
아르카나 제라스

얘는 일러스트, 귀환모션 전부 애매한데
만약 1번 마법사의 경우 정방향 창조, 수완/역방향 겁많은, 기만 15번 악마의 경우 정방향은 사심, 속박, 타락/역방향 악순환으로 부터 각성
1번의 경우 아지르를 기만하고 초월체로 각성한 뒤 자신만의 군대를 창조했다는 의미고 15번의 경우 레넥톤에게 봉인 당해 속박되었고 이후 레넥톤을 타락시킨걸 의미하는거 같다
처음 소개된 룰루와 함께 이번 신스킨인 아르카나 진
얘 역시 일러와 귀환모션만 보면 뭘 상징하는지 애매한데
그나마 4컨셉에 맞춰서 보면 4번 카드인 황제 정방향 책임/역방향 오만 4의 배수인 16번 탑 정방향 파괴/역방향 필요로 한 파괴
그가 자신의 살인은 예술이라 생각하는 오만을 생각하면 황제에 어울리고 그런 파괴적인 성향을 생각하면 16번 탑에 어울린다.
아마 탐켄치가 황제에 더 가까워서 진은 16번 탑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