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실력이 좋아서 봇라인전은 이기는데 다른라인이
터져서 지는경우가 그런 상황인 것이다.
이런경우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딜서폿같은 사파의 길을 가는 유혹에 빠지게 된다.
브실골에서는 딜러들이 못하기 때문에 천상계 애들이 오더라도 별차이가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허나 관광객들은 딜서폿이 아닌 일반적인 서폿으로도 승률을 70퍼 이상 뽑아내는 경우도 있다.
왜그런것인가?
우리의 생각대로라면 브실골에서 서폿은 진짜 팀운ㅈ망겜이고
딜서폿을 해야만 팀원들을 캐리해서 올라갈수있는데 말이다.
주관적인 견해지만 그들은 자신의 실력으로 얻는 이득을 자기만 가지고 있지 않는다.
그들은 봇이 이기고있다면 그 유리한점을 미드로, 정글로 심지어 가장 먼 탑으로 까지 퍼트릴줄 안다.
그렇다 답은 로밍이다!!
당신이 미드라고 생각해봐라. 당신이 라인전에서 상대 서폿이 몇번 왔다갔다 거린다면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그냥 보이는것만으로 유리한 딜교환찬스도 그냥 빼야한다.
심지어 딜교환을 할때 상대서폿이 보여 점멸이나 킬을 내줬다면?
아마 우리서폿은 뭐하냐!!을 외칠것이다.
미드와 봇이싸워 15gg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
허나 로밍은 타이밍이 안좋다면 반대로 나와 우리원딜과 싸울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언제가 제일 좋은 타이밍일까?
case by case겠지만 진짜 간단히 하자면
당신이 실력이 좋아 라인전을 이긴다는 전제하에 3가지 스탭으로 나누어진다.
step.0 봇싸움을 이긴다.
step 1 우리미니언을 상대편 타워에 밀어넣는다.
step 2 원딜을 집에 보낸다.
step 3 자신의 남은체력 마나를 고려해 충분하다면 미드로 ㄱㄱ
위의 스탭을 천천히 알아보자.
step 0 는 전제다.
위에 서술했지만 이글은 라인전은 이기는데 다른라인이 터지는 분들을 위한 글이다.
라인전도 진다면 자신이 이티어라는걸 인정하고 라인전연습이나해라
step 1은 라인관리하기이다.
라인관리라하면 굉장히 어려워보이지만 실은 간단하다.
귀환후 다시 왔을때 우리가 cs을 먹기 또는 싸우기 편한 라인을 만들어 두는것이다.
우리는 로밍을 갈텐대 로밍이 이득을 못봤을때의 큰단점이 서폿과 원딜의 성장이 멈춘다는 것이다.
원딜은 라인 당겨먹으면되잖아요?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대 그건 모르는 말이다.
라인이 구릴때 로밍을가면 봇은 2대1이 되고 디나이를 당한다.
디나이당하는게 끝이아니라 구린라인 기여코 먹는다고 가다가 죽고
우리서폿 어머니!!! 를 외치는게 눈에 선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자체를 차단해버리는것이다.
물론 우리원딜이 상대원딜보다 라인클리어가 약해서 다이브각을 만들수도 있지만 그런 상황은 계속 경험하면서 판단해라.
모든걸 알려줄순없다. 경험을 쌓는거다.
step2 는 간단하다. 귀환시켜서 로밍갈 타이밍동안 원딜이 안전하게 있게하는거다.
만약 안가서 원딜 혼자 라인을 더 먹다가 상대정글러가 온다면?
원딜은 죽고 우리서폿은 뭐하냐 나안지키고!!! 를 외치겠지
후후후 상상만해도 화가난다.
그리고 상대편이 라인에 도착하면 라인도 망하는거다 후후....
step3까지 왔다면 축하한다. 이제 자네는 마지막 판단만이 남았다.
라인도 정리했고 원딜도 집에보내 시간적여유도 얻었다.
미드상황을 봐야지 할테지만 봐야 어차피 모른다.
일단 가는거다.
당신의 체력이 좋다면 들이대봐라.
가서 내가 우리 미드 뒤에 있다라는걸 과시하고 상대편을 쫄게해라.
체력이 없다면 와드를 박아서 당신의 존재감을 들어내라.
당신의 존재감 만으로도 상대는 소극적으로 나오게되고 그렇다면
우리 미드는 불리했더라도 유리한 딜교환 혹은 cs라도 편하게 먹는다.
여기까지 서폿으로 다른 라인에 이득을 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어차피 처음엔 잘안될수도 있다. 변수는 많다. 상대 미드가 안당해줄수도 상대정글이 카운터 칠수도 있다.
허나 계속해서 경험을 쌓아라. 어라 이럴때는 이득이네
난 이럴때 로밍가면 손해를 보네? 계속 생각해라
만약이걸로 티어를 높여서 다이아이상 고티어에 간다면
ㅅㅂ 그땐 잊지말고 나좀 도와줘라 서폿 팁좀 자주쓰고 알았냐?
서로 돕고 살아야지 지혼자 잘해졌다고 나잊지말고 알았지?
너희만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