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롤드컵을보자
슼이 왜망했지?
봇듀의 향로메타의 이해, 적응의 부재로 망한거잖아 (준우승이니 망했다고 보기도 그렇긴함)
근데 원딜의 부재가 겜을 어떻게 준결승까지 갔나
그냥 라이너 피지컬임 미드, 탑, 정글이 그래도 튼실하게 버티고 슈퍼플레이하고 원딜이 망해도 클시간을 벌어줌
근데 올해 슼은 완전망하고 기대했던 킹존도 우승실패함
이유가 뭘까
프릴라의 부진? 페이커의 부진?
아니라고봄 문제는 정글임
7시즌까지만해도 향로메타니 뭐니하면서 정글은 라인보조, 후반 이니쉬, 오브젝트관리가 주 역할이었음
근데 8시즌되고 최근 정글전체 너프가있듯이 정글의 위상이 너무 높아짐 라인보조가아니라 초중반에 라이너와 동레벨에서 갱킹을감 심지어 그브, 올라프 등등 육식혹은 스카너같이 초식인듯 하드CC
한국 정글은 7시즌과같이 적당히 라인개입해서 팀원보조와 중반에 이니쉬 열고 한타승리를 이끄는 성향이 강함
근데 RNG나 점멸늑대등등은 걍 정글이 라인을 부수고 초반부터 겜을 지배함
알다싶이 BDD? 칸? 걍냅두면 라인전 솔킬도내고 피지컬로는 상대가 상향평준화됬지만 찍어누른다고봐도 무방함
근데 여기서 상대정글이 개입을하니까 유리한 라인전에서도 킬을 못내고 킬각봤다가 역으로당하고 등등 라인전을 이기기 힘들어짐
이걸 느낀게 페이커가 부진하다고? 반은 동의하고 반은 아니라고봄
스프링 LCK에서 상대정글이 2랩,3랩부터 미드 개입하면서 라인푸쉬 못하게 압박하고 스펠빼주고 등등 걍 정글이 미드를 팠다고보면됨
대표적으로 순간떡상한 피넛만봐도 리신, 올라프등 육식에 라인개입 미친듯이해서 LCK우승한거고
이러다보니 과거 괜찮은팀인 킹존은 떡상하고 과거 우승후보인 삼성하고 슼은 떡락한거라고봄
8시즌의 메타는 오히려 베트남 에보스처럼 개싸움, 난전, 정글의 무한라인개입으로 게임을 흔들고 킹존처럼 운영해야된다고봄
그런의미에서 킹존의 패배원인은 피넛의 폼 혹은 피넛에게 그런부분을 주문한 감독, 코치진의 선수기용, 전략의 실수라고 보여짐
쓰다보니 길어졋는데 롤드컵때 기존정글러들이 스타일을 바꾸거나 식스멘으로 있는 히든카드 정글들이 활약하거나 메타가 바뀌면 충분히 가능성은 높다고봄
선수들 실력자체는 아직은 그래도 한국선수들이 더 좋다고보여지고
이제 작전, 전략의 문제만 해결하면 앞으로 기대해볼만하다고봄
그런의미에서 슼의 블라썸의 데뷔게임같이 대담하고 공격적이고 어째보면 솔랭하듯이 정글이 육식에 다 씹어먹는 무진같은 플레이어가 절실하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