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실력 상관없이 티어 섞어놓도록 설계한 것 같음
배그도 그렇고 다른 겜들 보면 롤 10명 모으는 것보다 훨씬 사람 많이 모아도 3분 이내면 다 모여서 시작함
요즘 롤은 겨우 에메랄드 티어에서도 4~5분씩 걸리는 경우 빈번하고 그마저도 자기 원하는 라인 못가고 화장실 청소하거나 ㄹㅇ 1,2순위에도 없는 엄한 라인 던져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진짜 롤 사람 많이 빠진 것 같다
갱맘이 말했던 것처럼 자기 라인 터뜨리고 존나 잘해도 게임 영향력이 25%를 못넘기도록 설계가 되버리니까
캐리가 안됨 무조건 팀겜해야됨
그러니까 매 판마다 그냥 스트레스만 받아
매칭 되는거 기다리는 것부터, 매칭되고 원하는 라인 안되면 스트레스에
라인전 안풀리면 안풀려서 스트레스 풀리면 분명 내 라인 빼고 다 터져서 스트레스 다 잘 풀려서 쉽게 이기면 허무해서 스트레스 다 터지면 다 터져서 스트레스
말이 팀겜이지 지고 있을 땐 갓난애기들 장난하는 수준으로 겜하는 거 보고 있는 것도 현타오고 이기고 있을 때도 상대 꼬라지 보면 내가 이 수준에서 같이 겜하고 있어야 하나 허무하고
ㅋㅋㅋ 그냥 스트레스를 주려고 설계를 한 게임이니 점점 게임을 안하지
옛날엔 내가 잘풀려서 캐리를 하는 쾌감이 그런 스트레스를 커버를 했는데 1인 캐리하려면 옛날보다 조건이나 벽이 너무 높아졌고 개인 영향력이 낮아지니
티어도 그냥 운좋으면 말도 안되게 올라가고 나쁘면 그냥 한없이 처박는 거임.
접고 나서 생각해보니 잘 접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