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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브론즈 탈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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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자신같은 진성 브론즈는 플다 분들이 알려주는 브실골 탈출팁 아무 쓸모도 없다. 라고 하셔서 글을 작성합니다.

정말 브론즈에서 못나와서 허덕여본 사람만이 당신을 헤아려 줄 수 있겠죠.

시즌 3 배치보고 브론즈 4까지 떨어졌고 400판 넘게 허덕였죠.

브론즈 분들에겐 정말로 도움되는 말일 테니까. 되도록 끝까지 봐주세요.

작성을 요약을 덭붙이면서 할려고 했는데 마음에 안들더라고요.

별거 아닌 말들도 사실 중요한 것들인데, 그것들을 요약하려니까 난감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필요한 말들만 추려서, 제 마음엔 안 차지만 가독성을 높이려고 노력했으니까 브론즈 탈출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다 보셨으면 해요.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신의 실력이 브론즈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사실 맞는 말일 수가 있어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브론즈를 탈출할 만큼의 실력은 안된다 입니다.

나는 지금 당장 실버 보내놔도 안떨어질 자신 있는데, 브론즈를 탈출 못해서 여기있다. 라고 합리화 하시지 마시고,

지금 당장 브론즈를 못나가니 더 잘해져야겠다. 이런 마음가짐을 지니셔야 합니다.

자신에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 때부터 실력 정지입니다.

모든 배움에서 자신의 지식이 꽉 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배우지 못하는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요.

꽉 막히고 답답한 브론즈가 되기 싫으시다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세요.

 

저는 골드 5의 실력이 될 때까지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브론즈 4에서 탈출하자마자 골드 5 까지 학창시절 쉬지 않고 한달만에 올라갔죠.

브론즈는 '탈출'이 맞습니다. 바다 탈출맵임...

그렇기 때문에 플다분들은 어떤 특정한 방법이나 꼼수로 양학을 하는 법을 알려주는 거예요.

이것만 알아도 브론즈는 다 당하기 때문에 양학하고 탈출 할 수 있다! 뭐 이런 식이죠.

하지만 진성 브론즈는 문제가 뭐냐?

한타때 자기가 어디 서있는지도 못보고 스킬은 물론이거니와 말뚝딜 아니면 뒤로 도망치는 법 밖에 모르고

cs는 20분에 60~80개가 평균이고 와드박고 맵리딩 안하는 것이나 맵리딩하고서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이나 등등이니.

라인관리법이나 운영을 알려줘봤자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게 당연하죠.

지금부터 아주 기초적인 지식과 실력에 대한 얘기를 해드릴테니까 잘 들어주세요.

 

 

eu스타일의 이해

 

처음 롤이 나왔을 때는 라인이 정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대회에서는 라인을 어떻게 가야 효율적일까 연구가 많이 되고 생각도 많이 하는 시간이었죠.

그러다가 유럽에서 낸 생각이 있는데.

진짜 이거 길게 설명해드리고 싶은데 성경책 읽는 것 처럼 지루하다고 하셔서...(성격책은 기쁨으로 읽어야 합니다ㅡㅡ;;)

탑 : 라인이 길어서 라인 유지력이 좋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었어요. 딜교 실패하면 손해보는게 장난이 아니라서 딜러들이 탱커랑 맞붙으면 피빠져서 파밍도 하기 힘든 상황이 자주 벌어지죠. 그래서 탱커가 탑을 자리하게 됩니다.

정글 : 3라인파밍에 정글 파밍까지 해내면 글로벌 골드가 엄청나기 때문에 정글러가 필요하다고 판단. 갱킹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 지면서 정글러는 cc기 한두개 쯤은 지니는게 좋다는게 그 때 생각이었어요.

미드 : 넥서스와의 직선 공격로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타워이기도 하고 라인도 짧기 때문에 라인 클리어가 중요합니다. ap캐스터가 (그땐 제드같은게 없었어요) 미드를 가는게 대세였습니다.

바텀 : 한타페이즈에서 원거리 지속 딜러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원거리 딜러는 템이 나와야 세지는 메커니즘 때문에 cs를 몰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미드라인을 가자니 라인클리어가 딸려서 타워가 쉽게 터지고 탑을 가자니 갱킹에 너무 취약하고 라인 유지력도 부족하고... 그래서 아예 파밍을 돕는 서포터를 붙여 바텀으로 보냅니다. 탱커가 바텀에가고 원딜서폿이 탑에 가지 않는 이유는 라인전 단계에서는 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머릿수 많은 쪽을 아래로 보낸겁니다.

그렇게 해서 eu스타일이 만들어졌는데, 요즘엔 하도 이상한 챔프가 많이나와서 딜러인데 피수급이 좋거나 탈출기가 너무 좋아서 라인유지나 갱킹면역되는 챔프는 탑으로 가기도 하죠.

정글도 새로운 왕레이스 캠프 (지금 두꺼비자리)가 생기면서 부터 정글링만해도 골드수급이 너무 뛰어나서 라인전 단계에서 와딩 잘하고 버티고 정글러는 오로지 정글링만 돌아서 후반을 도모하는 요즘 그브같은 정글러들이 많이 생기기도 했습니다.(니달리 아이번 누누 다 비슷한 과입니다)

하지만 요점은 다 비슷비슷하고, 특히 브론즈에서는 와딩잘하고 맵리딩 잘하고가 일단 안되기 때문에 칼든마이 총든마이 같은거 하면 힘들 것이란건 일단 아시겠져. 

이렇게 생각을 이어 나가시면 되고 이런게 무슨 도움이 되겠나 싶겠지만 은근히 게임 이해도에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그리고 무슨 지금 게임 양상이 마치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범주에 속하는 첼린저 괴물들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을 따라하면서 생긴 정석같은 플레이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이런거 보시면 그런거 생각 안들겁니다.

그냥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브론즈분들 생각들도 쓸모가 있다는 생각을 해야 발전이 있습니다. 혼자서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게 실력의 발판이 되지요.

알고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겁니다.

 

 

lol 실력이란 뭘까?

 

이것도 기초로 돌아가서 설명해드릴게요.

일단 lol이 무슨 게임입니까? 차례로 타워를 철거하여 넥서스를 먼저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그럼 타워를 잘 철거하는 쪽이 롤을 잘하는거죠.

그럼 타워를 잘 철거하는 방법이 뭘까?

바로 강해지는 겁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길게 설명드리고 싶지만 좀 난해한 내용이기도 하고 또 지루해질까봐 점프! 하겠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실력은

cs-판단-맵리딩-컨트롤 순으로 중요하고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는 같이갑니다.(셋다 엄청 중요하단 뜻)

 

 

1. CS

일단 쎄져야 판단할게 생깁니다.

게임에서 최약체가 되면 맵리딩을 잘해도 판단이 수동적이 됩니다.

상대가 이거하면 막고 저거하면 도망치고 이런 것 밖에 판단이 안되져.

게임에서 일단 세져야 판단할 것들이 생기고 그 판단으로 이점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2. 판단

사실 롤 실력은 판단이라 해도 다를게 없죠.

말은 cs가 중요하다 했지만 사실 나중이 되면 cs먹는 능력이 평준화되는 때가 있습니다.

그 때부터는 오히려 판단을 잘해야 cs를 먹을 수 있게되져.

사실 제일 중요한건 판단이지만 이건 cs가 사람수준으로 먹을 수 있게 됐을 때 얘기입니다.

하여튼 판단이란건 경험에서 나오는건데 판단실력이 느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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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베인 - 피 250 레벨3 공격력 70

애니 - 피 130 레벨 3 q1레벨 w2레벨 기절스택 3스택

 

베인 : 저거 평타 두대면 잡겠네 (앞구르기)

애니 - 퍼스트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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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진성 브론즈 분들은 아 ㅅㅂ... ㄲㅂ 이러고 넘어갑니다.

(상황을 일부러 단순한 것을 들은겁니다, 난 저 상황에서 앞구르기 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이런 생각하시진 마세요...)

하지만 판단이 늘려면 아 기절 3스택인 애니한테는 평타 두대를 칠 여력이 안생기니까 깝치면 안되는구나. 다음부터 조심해야지.

이 단순한 생각이 실력 발전과 정체의 차이를 냅니다.

도파가 말했죠 롤 실력은 판수라고.

하지만 그건 피드백이 있을 때의 얘기입니다.

아 ㅅㅂ... ㄲㅂ 이러고 다음에 또 똑같은 짓을 한다면 100판을하든 1000판을 하든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경험을 통해 얻는게 있어야 경험이 되는 겁니다.

일단 맞짱판단, 스펠판단 같은 것만 익히세요.

카정이나 용타임 재는 것은 브론즈 탈출하시고 플다분들이 알려주시는 브실골 탈출법 같은거 보면 다 나와있어요.

첫버프에 바텀갱간 정글러를 보면 바로 적 윗정글 카정간다 라는 등등의 판단보다 일단 라인전부터 이기세여.

요점은 피드백입니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만 않아도 올라갑니다.

 

3. 맵리딩

맵을 안보고 게임하는 것은 안개속에서 싸우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갑자기 안개 속에서 2명이나올지 3명이 나올지 모르는 상대로 적과 대치하는 것이죠.

적은 알고있고 당신은 모르는 상태에서 인디언 조커 게임을 하는겁니다.

하지만 맵을 본다면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그것을 근거로 판단을 내리며 중요한 기점들을 만들어 갈 수 있죠.

참고로 맵리딩은 어떤 수준으로 하냐면, 맵을 보고있다가 캐릭터를 가끔 보고있는 겁니다.

맵만 계속보다가 가끔 캐릭터를 봐주는 급이예요. 맵을 자주 보는게 아니라 맵을 그냥 꼬나보고있습니다 노골적으로

그러다가 캐릭터를 힐끗 힐끗 보면서 하루죙일 그렇게 게임해야되요.(몰랐죠?)

제가 골드때 프로선수의 스트리밍을 보면서 알았어요 그때 킹갓샤이선수 팬이었기 때문에 샤이 선수 스트리밍을 봤는데

그 때 살짝 충격을 먹었죠. 얼굴 각도를 보니까 그냥 맵만 주구장창보다가 캐릭터를 힐끗힐끗 보면서 게임하는 거예요.

원래 그래야 하는 거였습니다. ㅋㅋ...

 

4. 컨트롤

진짜 저는 컨트롤만으로 골드 플레를 찍은 경우로서 매우 나쁜 경우인데,

진짜로 컨트롤의 정점에 다다르면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그냥 겜하다가 말려뒤져요... 저는 맵을 아예 안보면서 게임하면서 플레까지 갔는데(ㄹㅇ입니다.)

이게 왜 안좋냐면 첫째로 실력이 기복이 생깁니다.

왜냐면 일단 컨을 해야하는 상황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부정적인건데

컨트롤로 게임을 하면 항상 부정적 상황에서 그것을 극복하는 것의 연속입니다.

그거 극복못하면 겜 지는거고 극복하면 겜 하드캐리하고. (승패를 지배함 ㄹㅇ... 내 못하면 똥이 너무 커서 아무도 캐리못함)

두번째로 컨을 아무리 잘해봤자 한계가 있습니다.

첫째로 스킬을 맞추는 것은 결국에 상대가 계속 앞으로 가면 맞을 최대한 뒷쪽에 쏘는 것이 한계입니다.

둘째로 스킬을 피하는 것은 결국에 상대가 도저히 피하지 못할 각을 만들어 쑤셔박는 것을 못피합니다.

컨이 더 극도로 높은 실력을 발휘하려면 (페이커처럼) 다른 부가적인 판단이 필요해요.

컨만 미치도록 잘하면 쓸모 없습니다.

컨은 최후의 보루같은 거예요.

팀이 너무 말려서 자신이 뭘 만들어내지 않으면 이대로 말려 뒤지겟다 싶을 때.

예상치 못한 적의 합류에 생명이 위협당할 때.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지.

컨으로 게임 씹어먹을려고 하면 롤은 안먹힙니다.

라이엇은 게임 플레이 시간을 단축시켜 단시간안에 피터지게 싸우고 끝나는 대회의 모습을 상상하며 만든다지만

동시에 타워로서 게임 초반에 일어난 킬로 게임이 아예 굳어지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해 타워를 더욱 견고히 패치합니다.

이게 뭐냐면 극초반에 컨으로 ㅈㄴ 찌발르려고해도 그냥 타워안에 짜져서 파밍하면 내나 비슷해요.

이걸로 분명히 이득을 볼 수 있지만 말했듯이 컨만 잘하면 이 상황에서 뭘해야 할지 모릅니다.

로밍을 가야하는지 적 정글을 말려야 하는지 심지어 타워에 미니언을 밀어 넣고도 자신이 cs가 밀리는 경우도 있죠.

다른 3개보단 덜 중요한 이유입니다.

컨트롤 늘리는 방법은 좀 뒤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lol 실력은 어떻게 늘리는데?

 

말씀드린 실력 기준들을 연습하면 됩니다.

 

-cs연습

탑,미드로 연습하시는거 추천

1단계

와리가리 무빙도 하지마시고 s키 자주 눌러서 캐릭터를 멈춘후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오도방정 떨지 말고)

미니언 막타만 쳐줍니다. 미니언 계속 때리고 있거나 하지마시고 진짜 막타만 계속 치세요.

상대방이 딜교 걸어오면 그냥 뒤로 빼세요. cs 아예 못먹게 디나이하면 그냥 먹지말고 타워 뒤에서 가만히 서계세요.

타워에 쳐박히는 미니언만 드세요.

이상황이 되면 갱킹이 오는데 갱킹 호응하는 것도 브론즈 빡대ㅡ가리들도 알 수 있을만한 킬각만 호응하고 나머지는 무시하세요.

되도록 원거리 챔으로 연습하시고 처음에는 트페같은걸로 하다가 나중엔 애니비아나 럭스같은 걸로 하세요.

2단계

자신이 1단계로 20분기준 cs 평균 150개는 취한다 봤을 때

막타만 치는 중간 쉬는 타임에 딜교 한번씩 해주면서 합니다.

3단계

맵만 계속 꼬나보다가 캐릭터 힐끗힐끗 보면서 막타만 치다가 딜교합니다.

이거 처음 하시면 정신착란 오실 수도 있는데 이거 익숙해지시면 뿌듯해하셔도 됩니다.(이미 브론즈 탈출해서 행복해하고 계실 수 있음)

 

- 판단 연습

운영 판단 제외하고 말씀드립니다.

일단 킬각 같은 거는 챔프 장인 보시면 됩니다.

마스터 장인이 챌린저 보다 한 챔프에 관해선 킬각을 더 잘봐요.

그거 보다 보면 와 이렇게 하면 이만큼 딜이 나오는 구나 하는거 보시면 되고.

솔직히 말씀 드렸듯이 cs연습해야되니까 이건 컨트롤 연습하실 때 하세요.

데스각 같은거는 첼린저 꺼 보면 되는데 이것도 브론즈와는 조금은 무관함. 이것도 나중에.

스펠 체크 같은거는 빠진것만 기억하세요.

누가 물어봤을때 빠졌다 안빠졌다 얘기해줄수 있게

시간 정확하게 체크하실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시간 어느정도 지났다 싶으면 스펠 돌아왔다 생각하고 게임하시고.

이거 체크하는 연습하세요.

이게 핵심인데

지금 리플레이 패치 잘되있어서 리플레이 보기가 쉬워졌는데

한판 끝나면 그 판 리플레이 돌려서 자기 데스한거 다 보세요.

왜 죽었는지 열심히 고찰합니다.

이건 챌린저 갈 때까지 영원한 실력 증진법입니다.

스타크래프트도 실력 늘리는 방법은 리플레이였죠.

자신의 플레이를 보는 것 만큼 빨리 실력 느는 것도 없어요.

뭣 하면 자기 cs연습하는 꼴도 보세요.

첼린저 한게임 풀영상 보다가 자기 cs먹는거 보면 소름끼칠듯...(전 그랬음)

 

-맵리딩 연습

이건 진짜로 그냥 맵만 보다가 힐끗힐끗 캐릭터 볼만큼 자주 보시면 됌.

이건 cs 연습하면서 마지막 단계에서 배우시게 될 거예요 그거면 충분해요.

 

-컨트롤 연습

1단계

무빙 연습을 하셔야 됩니다. 이거 진짜로 원딜뿐만 아니라 근거리 챔프도 꼭 필요한데,

브론즈 분들은 그냥 쫓아가면서 때리시죠.

롤은 가만히 공격을 눌러놓으면 한대 때리고서 다음 딜레이까지 가만히 서있어요.

그러다가 평타 다시 때릴 수 있게 되면 그때서야 쫓아갑니다.

그래서 평타를 때리고 나면 그 빈 시간에 움직여줘야 되요.

이게 무빙이고.

무빙을 하는 방법은 그냥 멈춰서 평타 때려 보시면 메토로놈 마냥 탁 탁 탁 탁 치는데

이 4비트를 같은 박자로 8비트로 쪼갭니다. 타타타타타타타탁 이렇게 되죠.

적 한번 땅 한번씩 클릭하면서 비트를 쪼개면 됩니다.

문제는 이걸 아무리 사람없는데서 연습 해봤자 실제로 랭겜에서 싸움 나버리면

어버버버 거리다가 제대로 때리지도 못하고 죽어요.

그래서 랭겜에서 연습하셔야 됩니다. (물론 cs연습도 판단연습도 전부 랭겜에서 하세요)

연습 방법은 랭겜에서 파밍하다가 서포터에 의해 싸움이 났을 때

진짜로 죽을때까지 무빙만하다가 뒤지세요.

죽을때까지 4비트를 8비트로 쪼개다가 죽으시면 되요.

그러면 딜넣는 감각까지 깨우치고 쫄보 의식이 사라짐.

자신감도 생기고 계속하다보면 무빙이 익숙해질거예요.

브론즈 나올 때까지는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카이팅같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 같은 건 그게 가능했으면 이미 나왔어요.

브론즈에서 카이팅이란 그냥 뒤에서 구경하는게 카이팅이죠.

살려고 하시지 마시고 뒤질때까지 때리다가 죽으셔야 합니다.

진짜 중요해서 이거 그냥 지루하더라도 반복하는거예요 그냥 계속 때리다 뒤지세요.

2단계

논타겟을 피하거나 논타겟을 맞추는 걸 연습해야 합니다.

보통 컨트롤 챔프 아무거나 고르시면 되요.

그걸로 그 챔프 매드무비 돌려 보시면서 나도 저렇게 되야지 하고 따라합니다.

처음에 하게 되면 보통 아! 존야 못썼네 아! 점멸 못썼네 아! 힐 못썼네 아! 퀵실 못썼네 이러시는데,

이거 반복하시면서 실수가 줄어들고 실력이 늡니다.

중요한게 이것도 진짜로 죽으면서 배우셔야되요.

그냥 무작정 계속 쳐 돌진해서 컨트롤을 맘껏 부리고 죽으세요.

1:2에서 1:3까진 괜찮습니다 그냥 용기를 가지고 들어가서 컨트롤 하려다가 죽으세요.

반복하다보면 이것도 경험이 생기고  실력이 늡니다.

컨 실력은 많이 싸워보면서 충짓거리 하는 방법이 제일 좋아요.

저는 정말로 컨하나로 플레2갔다고 자부하고 컨으로는 다이아2랑 미드 라인전 10판해도 8판은 컨으로 이길 정도였어요.

다른게 너무 바보라서 계속 똥싸긴했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많이 죽으시면서라도 계속 싸우면서 컨트롤 시도해보려는 노력들이 컨실력늘리는데 최강입니다.

 

이거 cs연습만 하시면 벌써 티어상승하실거예요. 재밌게 게임하시고 싶으시면 컨연습부터 먼저하셔도 되요.

지금 제가 군대갔다와서 골3인데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올릴게요.

이참에 저도 cs연습 해야겠네요 ㅋㅋ... 인기글 올려주시면 감사할텐뎅... 인기글 되면 글 더 다듬을 수도 있고... ㅋㅋㅋㅋㅋ

또 검토 안하고 올리는데 이번엔 성격책 드립 없기를 바라면서...

글이 너무 길지만 간절한 브론즈님들은 읽어주셧으면 좋겠네요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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