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부기알바 옵붕이라서 퇴근하다가 포인트 좀 쓸겸 집근처 같은 브랜드인데 위치만 다른 햄부기매장에 갔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현금이라 키오스크 계산이 안되길래 카운터에서 계속 직원부르는데 그 때 직원이
“저희 지금 다른 주문이 너무 많이 밀려서 기다려주세요! 좀!”이러면서 화내고 가길래
옵붕이는 같은 브랜드 알바니까 어디 얼마나 밀렸길래 저럴까 싶어서 주문화면?보니까
고작 5개 밀려있는데 죽는 소리 한 거더라
주방에 옵붕이 매장보다 사람이 많았는데 저러는 거 보고
‘와 난 도대체 어떤 곳에서 일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밌었음
왜냐하면 옵붕이가 일하는 매장은 피크 때 주문 100개 밀린 거 5분 안에 쳐냈거든
뭐...그 직원 우리 매장에 데려와서 3시간만 일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도 하면서
괜히 모르는 사이지만 할아부지한테 미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