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붕이 100일 때 엄마가 친가랑 싸워서 친가쪽에서 옵붕이 뺏어갔음
근데 친가 지역이 읍도 아니고 동네도 아니고 원주민 부락이라고 하는 소수만 사는 무슨무슨 부락임
그러다가 엄마가 일주일 뒤에 옵붕이 찾아왔음
그때 엄마가 친가랑 왜 싸웠냐면 아빠가 어렸을 때부터 희생을 강요당한채로 커서 친가한테 매달 월급을 주는 사람이었는데
서울사람이던 엄마가 바로 못하게 하니까 친가에서 찾아와서 옵붕이를 춘식이로 만들려고 했음
만약 그 때 엄마가 옵붕이를 찾아오지 않았다면 뱃사람돼서 해적됐을지도 모름
어머니한테 효도하려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