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때만 해도 소년부에서는 군대 가기 전의 까까머리 전도사님이 성경이랑 인형 같은거 들고 같은 조 애들 데리고 다같이 근처 롯데리아까지 걸어가서 "얘들아, 뭐 먹을래?" 물어봤었는데, 동생 말 들어보니까 요즘은 뭔 최씨 가문 순실처럼 생긴 아주머니가 앉아서 "왜 윤석열이 지옥에 떨어지는지"를 연설한다 그럼... 지금 교회가는 건 세뇌당하려고 가는 것 같음. 어른들이야 그냥 앞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든 뭘 하든 간에 듣고 "아... 예... 아멘..." 이러면 되는데, 소년부나 중등 고등부에서는 조를 짜서 애들 잡으려고 카톡으로 교회 안오니 같은거 보냄. 제발 멀쩡한 정신의 전도사 좀 쓰면 안되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