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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람하나 살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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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중3 잼민이다 컴터 부모님한테 뺏겨서 피방 몰래가는중이였는데 웬 ㅁ친놈이 다리에서 떨어지려길래 바로 다리잡고 땡김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갑자기 훌쩍거리길래 불쌍해졌음 괜찮다는거 강제로 끌고와서 편의점에서 원하는거 사주고 고민상담해주려했음 근데 뭔 천원짜리 삼김을 들고오길래 라면에 콜라까지 사주려다가 생각해보니 내 처지도 거지샛기라 콜라는 아니고 피크닉 쪼만한거 사주고 먹이면서 왜그러냐 고민상담 1시간 조지고 주머니에 있던 만원 쥐어주고 보냈음ㅋㅋ

걔 보내고 한 3분동안 사람을 살린 멋진 나에 취해 인류애 풀충전상태로 뿌듯함 만끽하다가 피방비없어서 집왔음ㅋㅋ

그ㅅ끼 죽으려는거 막느라 만칠천원 내 피같은용돈 썼는데 또 뒤지려하면 안된다ㅋㅋ 나중에 대기업회장같은거 돼가지고 내 만칠천원 갚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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