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면서 겪어본 일상 피로로서 정신적 탈진, 번아웃도 등급이 있는것 같음 내 경험위주의 얘기임
1단계: 반복되는 피로에 요즘 피곤하다는 인지가 됨 번아웃의 전조증상이면서 경계가 있음 이는 자기 삶이 바쁘다는것으로 긍정적으로 느끼면 다음은 없이 주간에 이 상태를 유지하며 주말 힐링으로 극복이 가능
2단계: 앞단계를 포함해서 뭔가 막막하고 정신없음을 느낌 이 또한 본인의 스트레스 조절 능력에 따라 쉽게 극복하는가 하면 예민하거나 본인 하는일에 의지가 없거나 또는 의지는 있으나 실력 부족인 경우, 많은 업무량으로 생길 수 있는데 이것도 신기하게도 사람이 내성이 생기면 그냥 지나가는 파도처럼 느껴질 수 있음 사실 이 단계가 와야 사람이 강해지긴 함.. 본인이 충분히 강해질때 벗어 날 수 있다고 봄
3단계: (공황) 1,2 단계를 포함해서 일하는 중이나 집이나 울컥울컥 울렁울렁 막 숨이차고 사소한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함 이제 부터는 뭔가 극복의 개념이 아니게 됨 나를 이렇게 만드는 프로젝트가 끝나야 해방이 될 듯 더욱 강한 자기성찰과 멘탈을 요구하게됌 내가 개발자 일을 하면서 촉박한 납기 무리한 요구사항 긴 근무시간(철야) 등 을 하면서 느낀건데 진짜 불가항력을 만나면 이런 상태가 되는데 이 시기를 견디려면 체력이 필요함
4단계: 앞의 모든 단계가 오는 절체절명의 순간인데 진짜 내가 너무 약해진 개노답인 상황이며 업무적 구조 변경을 시도하거나 회피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봄, 과로사 하는 경우가 3~4단계에 충분한 휴식이 없는 경우라고 생각함.. 심약한 경우 후유증이 오래가기도 함
나 같은 경우 직업상 4단계를 겪어본적이 있는데 롤 하면서 암걸릴것 같은 상황을 여러번 겪어보며 내성이 생긴탓에 살아 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함
일하면서 1~2 단계의 피로가 그냥 건강한 직장생활의 범주에서 느끼는 피로라고 생각되고 3~4단계는 되도록 안 겪으려 노력하는게 사는데에 도움이 되는듯.. 젊은 인생 혹사해봤자 남는건 병과 약해진 나 자신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