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요일마다 교회를 가는 신?실한 기독교인임.
어찌됐든 태생이 모태신앙이라 반강제적으로 믿게되었고 나도 그것에 의심치 않고 신앙생활을 해왔음.
주변에서 종교 왜 믿냐 이러는것들은 다 악마의 꼬드김이라나 뭐라나. 여차여차 해서 계속 믿고 있긴 한데 결국에 내가 죽고 사후세계에 갔을때 이 모든것이 다른 사람들 말대로 아무것도 없고 모든것은 인간이 지어냈던 환상일때. 만약에. 정말 만약에.
오직 망각만이 존재하는 끝없는 공터가 펼쳐질때,
그때가 된다면 나는 모데카이저가 되는거임 >:)
운명, 지배, 그리고 기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