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535

라이엇이 돈이 없는 이유.

조회수 728댓글 4추천 2

1. 라이엇은 99% 텐센트 홀딩스라는 중국계에 인수된 상태임(글 포인트).

2. 라이엇은 3년 전 1000억 적자에서, 구조조정 이후 현재 작년만 해도 한국에서 1000억 벌었고 작년 6월 11월 자료에서도 40% 수익 구조 개선이 되어서 게임사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단계에 재무 안전성 평가를 받음.

"그런데 돈이 없어!"

->현재 텐센트 23년 부채 7,035억 6,500만 위안 자본 8,736억 8,100만 위안 매출 6,090억 1,500만 위안 영업 이익 1,600억 7,400만 위안 순 이익 1,180억 4,800만 위안

이것만 보면 어, 뭐 그냥 국제적인 기업. 나쁘지도 않고 막 훌륭한 지표도 아님. 문제는 이게 애네가 오픈한 정보 소스고, 위키에서도 그대로 써 놓음. 실제 감사는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24년도 자료도 자기들 자체 지표 작성 자료만 나와 있고 실제 완전 자료 공개를 하지 않고 있음.

그럼 부실 기업 아냐!? 할 수 있는데, 혹실 들어봤나 몰라.

'위챗'. 중국 갈 때 '위챗페이' 만들어서 쓰라던가.

이게 애네가 만든 거임.ㅋㅋ

부실 기업도 아님. 돈도 잘 벌고, 심지어 위챗패이로 지금 중국에서 엄청 돈 잘 벌고 있음.

근데, 중요한 포인트는 텐센트도 기업 운영할 정도의 돈이 있고 큰 돈 없음ㅋㅋ

텐센트가 기업이 중간에 어려워서, 주식을 엄~청 나게 뿌리고 결국 자체 경영권 확보만 하면서 기업 회생을 한 때가 있었거든?

그 때 도움을 준 겸 텐센트의 목줄을 채운 것이 '프로수스'란 네델란드 기업이고. 이 기업이 속해 있는 것이 남아공 대기업 "내스퍼스"임. 여기 회장님이 현재 텐센트 최고 지분자임.ㅋㅋ

즉, 텐센트는 초기 비디오 게임(롤만 생존)과 위챗(시대의 흐름으로 뒤안길), 중기 위채 비디오OTT(씹망) - 남아공 기업에 반쯤 인수 당함, 현재 위챗패이로 흥

라이엇은 초기 비디오 게임 사상 신성, 스킨 시스템으로 흥- 중기 게임 패치와 게임 리그의 지루함, 모바일 게임 사의 흥행, 무리한 국제 리그 진행으로 흔들-텐센트의 인수.

라이엇<텐센트<내스퍼스.

우리 돈이 중국으로 가는게 아니라 남아공으로 들어가는 구조였던 말이지!

그럼, 왜 라이엇이 돈이 없는가?

위챗페이 사용자가 지금 미친 듯이 늘었는데, 자국민만 아니라 관광객도 중국 올 때 기본으로 깔고 오는 경우로 쓴단 말이지.

근데 이거 현금을 사용하는 거라, 굉장히 보안부터 서버 관리까지 철저해야 됨. 그리고 이게 수익 구조가 사용 즉시 바로 기업에 돈이 들어 오는게 아니라, 1달~2달 정도 텀이 있음.

이 1달, 2달은 돈 없이 사업 운영을 해야 하고 그게 기본적인 자본이 많이 듬. 사용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근데 텐센트가 태생이 빚으로 사업하는 가난뱅이 기업 출신이라, 기본 자본이 그렇게 충실하지 않았거든.

대충 라이엇이 망할 조짐이다- 보다는, 텐센트가 흥행하는 사업의 기본 자본 맞추기 위해서 라이엇을 쥐어짜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될듯.

그리고 보통 기업이 흥한 사업 있으면 기존 타 기업 지원이 풍성해지는데, 위챗페이로 돈 잘버는 모기업이 라이엇 후원 없는 건, 다수가 내스퍼스로 흘러들어가서고...

내스퍼스는 비디오 게임 쪽으로는 존나 1도 관심 없다는 것이 롤 하는 유저 입장으로써는 안타까운 거고.

여기서 지원 잘 해주면, 진짜 리그부터 엄청날 거 같은데. 시~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