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순애로 가득한 롤 가문

짤출처-팬텀크로

바로 블라디, 비에고, 칼리스타 집안

블라디는 비에고의 아~~주 먼 선조지만 둘다 수명이 정상 수명이 아니라서 비에고는 걍 블라디한테 삼촌이라 부르고 칼리스타는 비에고 형의 딸 이쪽은 ㄹㅇ 조카와 삼촌

블라디는 피에 미친 놈, 비에고는 이졸데에 미친 놈, 칼리스타는 복수에 미친 년으로 보여서 그냥 콩가루집안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이 셋 모두 순애 서사를 갖고 있음

비에고야 모두가 알고 있듯이 죽은 아내를 되살리고자 축복의 빛 군도에서 부활의식을 하다가 대몰락을 일으켜버린 장본인이고 언데드로 부활한 이졸데가 본인 가슴에 칼빵을 넣었는데도 이졸데의 완전한 부활을 꿈꾸는 나쁘게 말하면 얀데레, 좋게말하면 일편단심 애처가의 모습을 보임

칼리스타는 레전드오브룬테라 카드게임을 해본 사람이면 알고 있는 '레드로스'라는 언데드와 깊은 서사가 있는데 과거 레드로스와 칼리스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칼리스타, 레드로스 둘다 언데드가 된 이후 레드로스는 칼리스타를 기억하지만 칼리스타는 레드로스를 기억하지 못함. 레드로스는 칼리스타가 과거의 기억을 되찾게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하고 포기해버린 상태 그럼에도 레오룬에서 레드로스가 칼리스타의 사망을 목격하면 '다음 생에도 당신을 찾겠소'라고 하는 등 비록 칼리스타는 알지 못하지만 순애 서사로 엮여있음

그리고 최근 르블랑과 함께 시네마틱에 등장해서 검은장미단 멤버로써 활약을 예고한 블라디. 스토리 변경으로 블라디의 혈마법은 다르킨에게 배운걸로 설정이 되었는데 이 혈마법으로 불멸에 가까운 수명을 얻었으나 이러한 수명 때문에 다른 인간들과 살아가도 그들과 자신에게 결국 섞일수 없는 벽이 있음을 깨닫고 그들과 함께했던 인연마저 인간보다 훨씬 긴 삶으로 인해 언젠가는 잊을 수 밖에 없었음 그래서 그들을 그림으로 남기는데 갑자기 천년전 알던 사람이 떠올라 그를 기억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으나 마지막에 이름은 기억이 나지않아 슬프지만 남은 기억이라도 잊지않기 위해 추억하는 낭만 있는 모습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