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같은 반 여자애 둘이 뜬금없이 말 걸었는데 여자애 한명이 갑자기 “ㅇㅇ가 너 좋대 ㅋㅋㅋㅋ” 이랬음
당황해서 미아핑 띄우니까 다른 애도 좀 당황해서 “너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멋지니까 그냥..” 이렇게 말함
진지하게 중학생 이후로 개찐따라 여자랑 대화도 거의 안해봤고 외모도 좋은지 모르겠고 공부 좀 치는 거 말고는 장점도 없어서 왜 이런말을 하는지 감이 안 잡혔었음
그래서 대충 고맙다고 얼버부리고 튀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하니까 그냥 순수 호감표시였던 거 같기도 옵붕이들 이런 거 잘 알던데 어케 생각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