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년동안 외사랑을 하고있는 등신같은 고딩입니다. 이 글엔 제 주관이 약간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짝사랑과 외사랑은 생각보다 차이가 있습니다. 공통점은 한쪽만 좋아한다는것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상대방이 아는가죠. 그리고 비참함의 정도가 있겠네요. 외사랑을 하면 진짜 사람이 비참해집니다. 짝사랑은 마음은 편합니다. 적어도 상대방에게 미안한 감정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상대가 알아차리거나, 고백했는데 차이면 대화를 하든, DM을 하든, 같이 게임을 하든, 참 미안해집니다. 항상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는듯해서 같이 무언갈 하기가 꺼려지고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사람이 되는거죠. 이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잘 이겨내거나,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둘중 하나일겁니다. 여러분은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직도 못 잊겠더라고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언 하나 드릴게요.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냥 고백하세요. 제가 작년 여름 처음으로 고백했을때 들은 말입니다. 자기 좋아하는 거 알고있었고, 자기도 좋아했었다네요... 너무 힘들어서 끄적거린건데 너무 길어졌네요. 20살도 됐는데 술이나 먹으러 갑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