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체 경고! 필자는 좀 진지충인지라 재미없게 글을 쓴 것을 양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때는 5시간 전 2승 2패로 마지막 한 판을 앞둔 픽창에서 티모를 본 순간 나는 패배를 직감했다.
게임에 들어가고 난 후 선취점을 시작으로 상대 봇을 펑펑 터트렸지만 획득했지만 6분부터 미드 탑 쪽 진영에서 펑펑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결국 13:39 탑에서 커버린 이블린은 봇에 와 타워를 터뜨리고야 말았다.
그 후 라인전이 끝나고 한타를 하였고 여러 번의 한타의 결과는 30분 넥서스만 덩그라니 남은 것이었다. <22분부터 28분까지 킬을 겨우 하나 먹었다.>
아무리 보아도 조합 상 이기기 힘들어 보였다. <티모..>
그러나 게임의 승패가 뚜렷해지자 상대편 팀원들은 카시를 갈구기 시작했고 카시는 삐져서 한타를 두 번이나 참여를 안하고 라인에서 cs만 먹었다.
결국 4:5 한타를 두 번이나 이겼다.
하지만 한타를 이겼음에도 30분 내내 골드는 상대팀이 우위였다. <대략 3~5k차이>
그러나 39:00분 아군 리신이 바론 스틸에 성공하였고 42:00 골드 역전을 하였다.
하지만, 적 이블린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려는 사악한 마음을 가지고서 숨어 있었고 우리는 항상 한 두명은 기지에 남기고 상대 타워를 밀곤 했다.
47분 상대는 다시 마음을 다 잡고 5:5 한타를 하였다.
당연히 우리는 5:5 한타에서는 싸움이 되지 않았기에 뒤로 물러나 상대가 바론을 치는 것을 구경밖에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즈가 궁을 이용해 바론 스틸 하는 것에 성공하였고 역전의 깃발을 세우고야 말았다.
그 후 스웨인의 괴랼한 피흡량에 우리는 나가떨어지고야 말았고 장로 드래곤을 뺏기고 말았다.
하지만 상대는 장로 드래곤이라는 힘에 취해 만용을 부렸고 아군 신드라의 트리플 킬로 시작해 한타를 이겨 게임을 끝내려 했지만 카시의 백도우로 넥서스 피가 5분의 1만 아슬아슬하게 남고 겨우 카시를 제압했다.
결국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 바론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한타 상대 팀 중에서 가장 강력했던 스웨인을 신드라 외 3인이 합동 공격하여 짜르는 것에 성공하였고 가장 강력한 팀원이 없어져 버린 상대 팀원은 하나 둘씩 죽고 결국 모두 죽여 넥서스를 밀고야 말았다.
하 진짜 힘들었어요.
누군가 리플레이로 봐서 공감해줬으면 하지만 안 될 것을 알기에 글로라도 남겨 보네요.
재미없어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