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리는 상당히 성공적이였음 갈비찜을 프라임립 통으로 양념이랑 같이 저온수비드하고 한번 찐다음에 바베큐그릴에서 시어링으로 불자국 한번 쫙 내주니 ㄹㅇ개맛도리였음 나도 처음도전한 요리라 떨렸는데 갈비 썰려고 칼갖다대자마자 뭉그러지는거보고 애들 워어매 시잇뻘 소리 나옴 솔직히 찌고 다시한번 구워서 오버쿡될줄 알았는데 개뿔 ㅈㄴ맛있었음 그거 다먹고 친구가 가리비랑 랍스터 사온거 랍스터는 활이라서 꼬리는 회쳐먹고 나머지는 그릴에 가리비랑 같이 구워먹음 원래 애들 만나면 양주 항상 조니워커만 마셨는데 오늘은 몽키숄더랑 샴페인 하나 사왔길래 먹었었음 몽키숄더는 그저 그랬는데 샴페인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진짜 개맛있었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내가 예전부터 먹어보고싶다던 OBC맥주 두병 사왔더라 문라이트랑 코스모스에일 중에 문라이트만 애들이랑 같이 먹어봄 맥주인데 진짜 고급스럽고 샴페인느낌 비싸서 난 못사먹고 있었는데 랄부느님이 사다주심(오늘만큼은 숭배해준다) 아직 한병 남은건 나혼자 몰래 먹을거임 힣힣 암튼 애들끼리 오랜만에 얼굴보니 좋았고 새로운 요리 레시피 하나 얻어간것같아 좋다 몸은 고단한 하루였지만 챙긴건 많았음
이번 크리스마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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