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나름 스스로 인성 쓰레기라고 생각하면서 글 쓴 건데 다들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놀랐으요... 옵붕이들 착해.
내가 어릴 적부터 여유없이 살아서 생각이 이기적으로 굳었나벼.
동정심이 존재해야만 사실 세상이 살기 좋아지는 게 맞쥬.
그럴 일 없으면 좋겠지만 나도 기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여전히 잘 모르겠슈. 생각이라는 게 다들 설득해줘도 쉽게 안 바뀌는구먼.
모니터 너머의 사람들이 아무리 힘들다고 아우성을 쳐도 결국 그게 나한테 닿지는 않나바.
그래도 한 번 바꿔보도록 노력해보겠숩니다.
감샤해유.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