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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지 빌런 내셔남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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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옵지 접은지 오래인데 내셔남작이라는 유저가 있었음. 옵지 금장 달았었나? 굉장한 옵창이었음. 롤 닉도 내셔남작이었고 아이콘도 옛날 내셔남작 아이콘 고정. 이때 롤은 닉네임이 단 한개만 존재가능했던 걸 알 건데 그거 때문에 그 시절 옵지 금장인거도 그렇고 글 쓸 때마다 어그로가 엄청 끌렸었음. 그래서 시비충도 많았었고. 근데 얘는 못참는 성격이라 그걸 다 고소해버림. 그래서 진짜로 여러명 고소 후기 자주 올리고 그랬었음. 얘 앞에서 말 잘못하면 바로 고소당했음. 본인 말로는 자기한테 패드립 성드립 온갖 욕설 날린 놈들 쨈민이들보다는 20대 초중반 애들이 월등하게 많았다고 그러더라. 30대 중반도 있던걸로 기억함. 나는 이 사람 자주 안봐서 자세히는 모르는데 또 무슨 사건이 있었음. 자기 닉 관련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자세히는 모름. 이 사건에 대해서 잘못 아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댓글로 이 사람 전에 뭔 사건 있었다 잘못 알고 좀 까버리면 바로 고소였음. 나도 내셔남작 글에 대댓글 달았었는데 사건 잘못 아는 사람 대충 설명해주다 그 사람이 고소먹은 적이 있었는데 진짜 간담이 서늘했었음. 그리고 자기 현생 얘기도 한 적 있었는데 건물주였었고 자기는 맨 꼭대기층에 산댔나. 그래서 뭐 주는 이벤트도 좀 했었고. 그러다가 옵탈하면서 롤도 같이 접었는데 내셔남작 닉 뿌린다고 옵지에 글 올리고 접었음. 그거 팔면 돈 깨나 나갔을건데 부자 맞긴 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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