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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닌데 갑자기 생각난 무서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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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2때였나 새벽에 한 3시쯤? 에 갑자기 잠에서 깼음.

근데 그때 여름이라 창문을 열고 자는데 이제 보니까 밖에서 아기 우는 소리가 들리는거. 아, 저 소리때문에 내가 깼구나~ 하고 좀 있으면 그치겠지 하고 다시 누웠는데

?? 아기가 한 30분넘게 우는거임. 그때는 잘때 핸드폰을 엄마가 걷어가서 시간확인은 못했는데 체감상 1시간은 넘게 진짜 자지러듯이 울었던거 같음. 그렇게 ㅅㅂ 뭐지? 엄마한테 말해봐야 하나?? 생각들때 쯤 갑자기 울음을 뚝 멈추더라 근데 나는 적어도 저쪽 애기 부모님 소리가 들린뒤에 멈출줄 알았는데 진짜로 갑자기 뚝 멈췄음.

내 착각같긴 한데 그때 애기 우는소리랑 같이 보낸 밤은 내 삶중 가장 긴 밤이었다.

별거 아니라서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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