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계속 뽀삐로 절대 플레못간다고 놀리는 친구때문에 진짜 플레가고 싶어서 별에 별짓으로 서폿 극딜뽀삐로 브론즈5에서 골드2까지 올라가고...
프리시즌에서야 겨우 목표로한 플레티넘 찍고 곧바로 플레2 70 찍자마자 다이아 목표로 계속하는데 계속 낙방.. 다른사람 때문에 못올라간다고 자기위로를 하며 깨져버린 멘탈로인해서 플레5 0P 직행..
시즌8 현시점에서는 그저그런 플레현지인...
아무래도 제 능력에서는 여기까지가 한계인가봅니다.
이 구간에서 게임을 하면서 느낀게, 다이아5 수문장 구간에서 서로서로 남탓하는게 이제는 우습게 여겨집니다.
자신들이 만약 정말 다마첼 유저의 실력과 마인드를 가졌으면 진작에 올라갔겠지요.
그리고 브실골이라는 부정적인 언어유희또한 재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브실골 심해 이렇게 말하는게
저기 윗동네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과 뭐가 다를까요?
알고보면, 피차일반 서로서로가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 불과한데..
......
원챔프 유저가 티어를 올리기 위한 게임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많은 것들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멍청했구나.
내가 이렇게 멘탈이 약하구나.
나도 다른사람이랑 똑같구나.
말로만 듣고. 책으로만 읽어도 절대 깨달을 수 없는 것들을 몇달간의 랭크 게임을 하면서 깨달은 것 같습니다.
' 난 정말 어리석고 생각없는 놈이구나! '
......
이제는, 제 손에서 게임을 놓아줄 때가 된것 같습니다.
제 희망이었던 다이아몬드 티어에 입성은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귀중한 경험은 가져가는듯 하네요.
다들 즐거운 게임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