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맨날 집에서 잠만 자고
저녁에 일하고 낮에 들어와서 또 잠만 자고
집안일 하나도 안 한다고 잔소리 듣고
흰색 나시입고 잠만 자고
10년 넘게 여행한 번 안 가는 아빠가 싫었는데
알바하면서 손?님,매?니저님,점?장 등등 한테 대가리 깨지고 나니까
하루종일 대가리 깨지고 손에 몇 만원 쥐어지고 나니까
평소에 주던 용돈이 지이인짜 많았다는 걸 알게되고 아빠가 다르게 보이게 됨
그래서 이젠 아빠가 엄마나 가족들한테 잔소리할 때 무조건 편들어줌
밖에 나가면 아빠만큼 버는 사람 1%도 안된다하면서 편들어줌
물론 건강문제는 확실히 해야해서 그건 엄마편듦
그러니까 배에 위고비꽂기 싫으면 순살아구찜좀 그만 시켜먹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