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 : 마냥 롤이라는 게임을 즐김
우리가 메이플 스토리 처음 했을때 쪼랩인 상태로 이곳 저곳 여행떠나는 것처럼 롤에서 어떤 챔피언이 있고 어떤 스킬이 있는지 신기해함.
승리에 대한 욕심보다는 본인의 호기심, 본능에 따라서 즐기시는거 같음. 나는 이런 사람들이 좋더라.
실버 : 즐기는 사람들을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실력과 게임에 대한 정보(아이탬, 스킬등)은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태.
근데 문제가 어설프게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정보들이 자신의 통수를 치는 경우가 많아서 티어 상승을 방해함.
예를 들자면
갓버가 알고 있는 정보 : 베인은 후반 왕귀챔이다.
——> 이 정보을 바탕으로 갓버가 취하는 행동 : 나는 피지컬이 좋다(?) 고로 베인이 가지고 있는 초중반의 챔피언의 불리함은 피지컬로 극복 가능하다. 고로 베인을 한다.
골드 : 어설프게 아는건 실버랑 마찬가지인데 라인전 하나만큼은 기똥차게함.
근데 문제는 라인전 빼고는 실버랑 똑같음. 한타 능력, 운영 이런거는 거의 없는거 같고 라인전에 벌린 성장 차이로 이기는게 대부분.
그리고 특히 이런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많은거 같음.
골드가 알고 있는 정보 : 내가 라인을 당기고 있을때 갱오면 필킬
——> 실상 본인이 있는 라인 주변에 정글 주도권이 전혀 없다는거를 모름. 라인도 잘못 당기면 갱승각을 만들어 놓는 꼴인데 갱승나면 정글러 ㅈㄴ욕함
웃긴건 갱승나면 정글러가 자기잘못인줄 알고 갑자기 시무룩해짐.
플레 : 잘함. 어디가서 롤 못한다는 말은 안들음. 원챔 장인들도 많고 만능으로 잘하는 사람들도 있음. 모든 부분에서 골드 상위호완. 롤에 있는 정보 99%는 다 알고 있음
근데 문제가 있음. 얘네가 다이아보다 낮은 티어인 이유는 다이아보다 행동하는게 반박자 늦음.
예를 들면 탑라이너인데 아군 팀 봇에서 교전이 났다. 이때 텔을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찰나의 시간일지 모르겠는데 고민을 함.
애초에 다이아였으면 우리 봇이 갱을 당할꺼 같거나 22 교전에서 발릴꺼 같으면 자기 라인 ㅈㄴ밀고 텔각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을꺼임.
다야는 내 티어대라 특징을 설명하긴 힘들어서 생략하겠음.
마지막으로 티어 별 특징을 얘기를 하면서 꼭 한가지 말하고 싶은게 있음.
브론즈든, 실버든, 골드던 아무 상관없이 누구나 티어를 올릴 수 있고 다이아를 올 수 있어.
하다보면 실력이 늘고 자연스레 고티어를 달겠지. 근데 가끔 보면 팀때문에 못올라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마디만 해줌. 트롤 때문에 몇게임은 질지 몰라도 티어를 못올린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임.
만약에 당신 대신 고티어의 유저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렇게 쉽게 무너졌을까?
‘시작부터 미드 달리던데요?’ ‘픽창부터 대놓고 싸워서 우물 잠수가 2명이에요.’
이런 극단적인 경우는 애초에 잦지 않을 뿐더러 전적검색을 통해 사전에 닷지를 통해 예방할 수 있음.
말은 여까지만 하겠음. 모든 옵지인들이 원하는 티어 가길 바람.
(+ 사진은 부캐 전적이고 플레티넘 5부터 다이아 5 100p까지 100% 솔랭으로 올림. 여론이 좋으면 아이디 공개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