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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털어놓을 곳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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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봐줬으면 좋겠어서 그냥… 혼자 떠들게

그냥 요즘 너무 힘들어 항상 어렸을 때 부터 죽고싶단 말을 입에 그렇게 달고 살았는데 단 한번도 장난이었던 적이 없었어

학생 땐 ㅅㅍㅎ도 당하고 성인돼서 하는 연애는 데이트 ㅍㄹ만 20살부터 지금 24살까지 벌써 두번째야. 이번엔 경찰서도 다녀왔다ㅎㅎ 22살엔 원치않는 임신으로 애도 지워봤어. 남자애가 나한테 거짓말 했었거든 여잔데도 남자들이랑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여자들한텐 따돌림도 당해보고 내가 문제라 생각해서 고치려고 했지만 13살때부터 지금까지도 잘 안되는 거 같아. 왜 내 주변엔 롤하고 야구좋아하는 그런 여자가 없지… 인터넷 세계엔 그렇게 많던데 말야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난 왜이러고 살까 생각이 너무 많아 남자친구라는 사람한텐 의지도 못하겠어 이 사람은 나랑 전혀 결이 맞지않는 사람이라 힘들다 얘기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결국 나한테 상처일 뿐이더라고 친구들은 대부분이 남사친들 뿐이라 남자친구 때문에 연락도 당연히 안하고 지내는 중이라 친구들한테도 힘들단 말도 못하는 중이야 겨우 있는 몇명의 여사친들은 내가 돈을 써야만 만나는 친구들이라… 난 사실 친구라고 생각도 못하겠어

나름 계속 일도 열심히 하고 살았는데 이젠 일하는 것도 지치고 힘들다

항상 출근할 때 마다 출근 길에 사고라도 났으면 좋겠다 싶고 퇴근할 때도 마찬가지야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어떤 또라이가 와서 묻지마 살인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

당연히 나만 힘든 거 아니겠지만 나한텐 이제 더이상 버틸 힘이 없어

나 이제 어떡해야하는 걸까


분위기 망쳤다면, 읽고 불쾌했다면 미안해 털어 놓을 곳도 의지할 곳도 없어서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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