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8시에 일어나 씻고 학교 운동장 에서 집합하고 버스 탈라는데 친구가 없어서 젤 구석진 자리에 가서 이어폰 끼고 창문 보는데 울반 여자애가 말걸었다 ㅅㅂ 그럼 그렇지 우리가 앉을거 니까 비켜달라는 말 이었다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ㄱ 찐따 여서 암말 못하고 비켜줬다 그래서 선생님 옆에 앉았다 비참했다 롯데월드 도착 하니까 나빼고 무리을 이루어 놀이기구나 엑세서리 상점에 갔다 난 혼자서 울먹 거리면서 벤치 앉았다 죽고싶었다 난 왜이럴까 나 빼고 다 행복해 보인다 결국 놀이기구는 하나도 못탄채 버스타고 집으로 왔다 엄마아빠는 롯데월드 재미있었냐고 물었다 하지만 사실대로 말하면 속상해 하실까봐 재미있었다고 했다 다신 졸업여행 가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