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형이 유치원 때부터 사귄 여자친구한테 선물도 자주하고 놀러다녔었음
그러다가 남자의 굳건한 의무를 하게 됐는데
당연히 기다려줄줄 알았는데
그래도 유치원 때부터 사귀었는데
굳건이한테 잡혀들어간지 한 달되니까 대학선배랑 바람나서 헤어짐
진짜 착했던 천척형이었는데 그 뒤로 충격먹어서 밥을 덜먹고 젖살빠지고 다른 여자친구를 만들게 됐는데
요트빌려서 거기서 엄청 큰 다이아 반지로 프로포즈했음
결혼하고 아이계획까지 딱딱 잘 하고 잘 만남
사람이 착해서 좋은 사람 만난 거 같음
옵붕이는 친척형 썰을 계기로 여자친구는 만난 시간보다 나랑 잘 맞아야 한다는 걸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