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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서포터가 제일 온순하다는 것도 옛말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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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짜 킬 스코어 우세한 게임에서 이기고 있으면 조용히 게임이나 하지 꼭 분위기 곱창 내는덴 서폿들 주둥아리가 8할인 것 같아;;

얘넨 지들이 커서 뭐 할 생각도 아닌데 정작 입 다물고 게임하고 있는 원딜보다 더 찡찡대고 또 누가 그냥 좋은말로 조용히 겜 해라 한 마디 하면 갑자기 혈중알콜농도 0.4까지 치솟으면서 그때부턴 2초 간격으로 채팅창 꽉 채우기 시작함.


얘네 사람 심기 건드는 레파토리도 그냥 똑같은데 이게 존나 이해불문인게 서포터 역할군마다 유형이 있어 ㅋㅋㅋㅋ


유틸폿 : 얘넨 갱에 취약해서 근가 꼭 원딜보다 정글한테 선정치를 갈김. 물론 논리는 없고 대각선이라고 해도 그냥 지들 서러운게 우선인 애들.

"봇 이럼 이제 끝난 듯" "봇은 팀도 아닌가보네" "또 상대 정글만 먼저 오네" "이래놓고 봇 탓 하면 능지문제 일 듯?" "아 짜증나네"



탱폿 : 얘넨 그나마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가주는 애들인데 보통 탱폿 하는 애들이 교전을 좋아해서 근가 싸움이 한 번 일어났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면 멘탈이 한순간에 나감. 얘네가 이제 2ㄷ2 에서 졌을때 의견충돌로 원딜과 불화가 잦은 애들 이 친구들은 직설적으로 시비거는 경우보다 살살 긁으면서 원딜 멘탈 박살냄

"아 그냥 플 쓰지" "이거 이기는 각 아님?" "왜 계를 때려 자꾸" "님 원딜유저 아니죠?" "아 짜증나네"

그래도 시야 잡는 것 만큼은 확실해서 선녀같다.


딜폿 : 얘넨 뭐 유멍하니까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앞선 애들과 다르게 말보단 행동으로 아주 씹새끼들. 픽창부터 팀원 사기저하는 덤

라인전 말리면 원딜 그냥 유기 Cs 먹기 시야 절대 안 잡음 뚜벅이 딜폿에 시야도 안 잡고 갱당하면 정글차이 "아 짜증나네"

블츠벤 안 하고 딜폿하고 보호막 들고 시야도 안 잡을거면 염치라도 있지 얘넨 자기들 재미가 우선인 애들



마무리로 요즘 인성이 그냥 글러먹었거나 서폿이 많이 없는 지금의 롤 상황 때문에 마지못해 포변한 친구들 부정적 특징 좀 정리해봤음.


물론 현 서폿들이 죄 다 저런다는건 절대 아니고 서폿이란 포지션에 씨가 말라버린 요즘 악질중에 악질이 서폿으로 왔을때 나오는 특징을 싸잡아서 글 써본거임.

(변명 좀 해보자면 솔직히 진짜 저런애들 빈도가 너무 잦은 탓에 화나 안 날 수가 없어요 ㅠㅠ)


최근에 솔랭 하면서 경험담 + 감정이 섞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심각성을 좀 알려보고자 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재미로 봐주심 감사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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