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주의, 미흡한 필력으로 작성된 게시물이니 양해 부탁)
룬 전쟁 이후, 라이즈는 룬의 위험성을 똑똑히 목격하고 룬을 모으기 시작했다. 시행착오를 겪고 그는 지배, 정밀, 결의, 마법 룬을 모으는 데에 성공함. 허나, 그가 유일하게 발견하지 못한 룬은 영감
다시말해, '아케인 (영감 룬)' 이었다. 룬 영감은 빅토르에게
보조 룬 '천상의 신체' (마치 빅토르의 몸에 우주가 깃든 것 처럼 보임)
보조 룬 '봉인 풀린 주문서' 지식의 힘을 주었으며,
보조 룬 '우주적 통찰력' (상대를 바라보기만 해도 상대의 내면을 꿰뚫어 봄)
보조 룬 '마법 공학 점멸' 마법공학 포탈의 원동력이며,
보조 룬 '완벽한 타이밍' 시간 역행 능력 (빅토르가 과거의 어린 제이스를 구해줌, 에코의 아케인에서 비롯된 시간 역행 장치)
그리고, 보조 룬 '미니언 해체 분석기' 빅토르와 제이스가 아케인을 파괴할 때 제이스가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 현재 생사는 불분명하다. (하이머딩거도 에코를 원래 세계로 되돌릴 때 소멸됨)
빅토르는 인간들을 기계로 바꾸는것을 '진화'라고 표현하고, 그것에 광적으로 집착한다. 세계를 멸망시킨(모든 인간이 아케인에 침식됨) 미래 평행세계의 빅토르는 제이스에게 "공식을 다 풀었더니, 남은 것은 허망 뿐이었어." 라고 말했다. 여기서 필자는 '공식'을 "아케인에 대한 모든 수수께끼" 정도로 해석했다. 즉, 빅토르는 모든 인간을 침식시키고, 본인이 원한 '진화'의 이상세계를 이룩 하는데에 성공했지만 그에게 남은건 지식의 저주 '아케인(영감 룬)'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다.
(여기부턴 후속작들의 스토리 방향성인데 오직 필자의 뇌피셜로 추측한 내용임을 미리 알림)
롤에는 5개의 메인 룬이 있다. 마법공학 기술의 시초 필트오버에서 발견된 룬 '영감'. 그리고 다른 국가들에게서 룬이 하나 둘 씩 나타나며 이야기를 풀어가지 않을까 싶다.
영감(한 수 앞선 기술) - 필트오버 (자운과 필트오버의 대립[+a 녹서스]) 프렐요드로 보이는 배경, 초기 설정에서는 프렐요드에서 다뤄질 룬이었으나 아케인 시리즈의 영향으로 필트오버에서 다뤄졌을 것으로 예상
지배(대상 추격 및 처지) - 녹서스 (군국주의 국가, 다른 나라를 지배, 식민화 하며 국력을 강화시킴) [모데카이저의 강림 예상, 필자의 전 게시물 참고!!!!!] 지배 룬의 배경은 녹서스로 보인다.
정밀(전설의 시작) - 슈리마 (최초의 초월체의 탄생지, 승전보와 슈리마 상징과의 유사성) 정밀의 배경은 사막, 룬테라의 유일한 사막지대는 슈리마. 승전보의 상징과 슈리마 상징의 유사성
마법(제어 불가능한 파괴력) 1) 데마시아 (룬 전쟁 이후 데마시아는 압도적인 파괴력을 가진 '마법'을 배척함. 사일러스와 대립하는 내용을 다루지 않을까 싶음) 2) 타곤 (마법 룬의 배경이 타곤산과 유사, 마법 룬이 성위가 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는 아닐까) 달의 성위 다이애나 마법 룬의 보조 룬 '깨달음'의 이마가 빛남 (다이애나와 유사) 즉, 마법 룬을 얻음 = 성위의 힘을 가짐 '신비로운 유성' "타곤의 하늘, 어둠속을 가로지르는 혜성 " 이 문구의 혜성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혹은 전지전능한 천상용 '아루렐리온 솔' 을 전쟁병기로 이용한 어리석은 타곤의 필멸자들에게 내리는 심판이 아닐까. 타곤 출신인 타릭의 망토?
결의(끈질긴 생명력) - 아이오니아 (거인족 전쟁, 녹서스 전쟁, 룬 전쟁을 겪고도 단 한번도 멸망하지 않음, 각자의 롤 챔프들이 모종의 사건으로 결의를 다지고 녹서스 전쟁에 참전함) 결의 룬의 배경은 울창한 숲, 아이오니아는 문명이 발달되지 않았으며, 자연 친화적인 국가임.
이정도로 정리해봄
많은 분들의 그럴듯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차례 수정된 게시물임. ( 많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_ _) ) 시간 나면 필력도 향상시킬 겸 흥미있는 롤 스토리에 대해 꾸준히 게시해볼 예정 새로운 의견은 언제나 환영!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 뿐이지만 흥미가 됐다면 좋겠음 열심히 썼으니 개추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