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다수 커뮤에 자주 등장하는 이슈는 역시나 동덕여대 시위다. 10대부터 20대까지는 이 상황을 관심 깊게 보고 있고 커뮤를 즐기는 30대인 나도 인기 글에 올라오는 글 대부분, 전반적인 커뮤는 이 주제를 논하기에 "이래도 안 봐? 관심 안줘?"라며 강매 당해서 알게 된다.
솔직히, 개인적인 마음은 "어휴, 븅신들 왜 저래ㅋㅋ" 하고 넘기고 있다가... 사태를 쭉 보다가 이 진행 과정과 내부자, 관련자 주최자의 행동과 행동 원리가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사회 범죄 조직의 전개 발단 과정과 몰락 단계에서 일어나는 모습과 매우 유사함을 깨달아, 내 생각을 공유한다.
1. 사회 범죄 조직에 우리가 익숙하고 이들과 비슷한 조직 중 하나는 사이비 종교다. 사이비 종교는 교에 대한 믿음과 집단 의식, 집단 행동 우선, 개인의 희생, 절대적인 충성, 단일된 행동을 강요한다. 여기서 동덕여대 시위대의 행보를 대입하면, 놀랍게도 싱크로율이 무려 90%이상! 양 조직의 핵심적인 종교와 시위 목적만 다를 분 조직 운영 방식은 99% 동일하다.
자, 여기서 이제 시위대원과 종교 가입자에 인식을 비교해 보면 더 놀라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사이비 종교원은 본인의 믿음이 중요하며 사회 범죄 자행, 피해자 자각이 없다.
동덕여대 시위 참가자 또한, 피해자 의식(주체 외 호응 동조한 인원 중 친구따라 참가한 인원이 대다수일 것이다, 결과론 적으로 이런 부류는 강요적, 반강제적 참여로 인한 피해자로 분류함), 사회적 무리를 일으키는 범죄 행위에 대해서 자각이 없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더욱 더 재밌고 놀라운데. 이들은 완전 동일하게 사실이 밝혀지고 진실을 본인 스스로 자각함에도 부정하며, 주관적 편협적 시선에 따라 본인이 과거 했던 활동을 이어간다. 그릐니까, 아 그거 사이비라니까! 다 사기라고 해도, 사이비에 빠진 사람이 아니거든?하면서 계속 돈 입금하고 사무실 가는 거랑. 지금 동덕여대 사태에 대해 세상 모든 비난과 범법적인 행태임을 알면서도 "우리의 자유야!"하고 이 악물고 시위대 이름 유지하고 활동 하는게 행동 원리가 똑같다는 것이다.
그럼 이들의 심리는 동일 심리가 아닐까, 하는 추정을 내릴 수 있는데.
사이비 심취자는 기간 동안 투자한 개인의 재산과 시간에 대한 손해에 대한 미련, 그로 인한 현실 부정이 행동의 원인이고.
동덕여대는 무엇일까? 자존심? 정말 개인의 신념? 회비를 막 몇 천단위 내놔?
그러다가 나는 사이비, 피라미드, 증권 사기 집단, 한구레 연합 사기 등등 근래 사회 내 집단 범죄 조직을 좀 살펴봤고 이들의 공통점과 동덕여대 케이스에 끼워 넣을 원인 요소를 발견함.
범 범죄 조직, 단위 수 백단위가 넘어가는 조직형 범죄는 주최자 간부 간 사이에 결정을 수직적 구조로 전달되는 조직 효율성을 띔. 즉, 수뇌부는 말단과 중간이 누군지도 모름. 자기 아래는 알고 있음.
그게 그 아래 직권자(부서장)도 공통되고, 그 아래도 비슷하게 흘러감(조장), 그러다가 대다수 평원들은 서로를 잘 아는 사이가 대다수임.
그 이유는 굵직한 인물이 사업을 꺼내고 수익 파이를 분활하고, 이 부분에 인력충당을 위한 "전문가"를 팀에 넣고, 이 전문가는 발 넓은 인물들을 여럿 포섭하고 이 인물들이 실제 조직 인원 대다수를 만들기 때문임.
즉, 친구의 친구. 아는ㅈ사람, 같은 마을 사람, 같은 클럽에서 보던 사람 이렇게 그룹으로 충원되는 거임.
그래서 사회 범죄 조직은 끈끈할 수 밖에 없게 됨. 종교 범죄면 여기에 공통된 신앙까지 추가되는 것이고. 사회범죄 조직원의 현실 부정을 하는 원인 두번째가 알고 있고, 피해자인 것을 알지만, 그 내부에 내 지인이 다수 있기에 종교나 단체를 위해서가 아닌 개인적 인간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활동을 계속함.
자, 동덕여대 시위대는? 비슷할 거임. 같은 학과, 동아리, 동기, 고등학교 친구, 친한 선배 등등.. 이런 사회적으로 가까운 인물이 권유, 참가로 함께 활동함. 그럼 이들 중 시위대 수천 수백 전부가 "빡대가리 페미"인가? 기사나 이슈 전면에 의사는 주도자와 주최자 집단 의사임. 평원들의 개별 의사는 다수 "문제의식"을 가지겠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 이런 개인적 인간 관계에 따라 "심리적으로는 부정"하나, "외면적으로는 단체 의식 행동"을 하는 부류가 다수일 수 있음.
동덕여대 시위대의 간부진의 행동도 흡사 사회범죄 조직과 비슷한데. 사회적으로 적발 요소, 집단 붕괴 조짐이 보일 때 과격화 되고 내부 언론을 다스리기 위한 극적 연출을 이용한다는 거임.
사이비란 것이 밝혀지고 내부에 소문이 들면 내부 정보 차단 및 내부언론 규제로 외부 소식 전달자를 일반적으로 감금 폭행한다. 이후 믿음을 공건히할 연출로 기적이 벌어지는 쇼멘쉽, 혹은 신도 중 희생을 외부 저격 세력에 의한 것이라는 외부의 적 설정을 하고 말이다.
동덕여대 또한 똑같이 감금. 협박에 의한 출석과 눈물, 외부 세력으로 희생된 우리 학우ㅜㅜ
그런데. 이들 시위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공학전환반대. 이 논리는 시대착오성이 있지만 아 그래? 할 수 있었다. 발단의 씨앗은 락커. 그 이후 커뮤니티 확산으로 인한 세간의 집중.
이때부터 이들의 행보는 이상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 말은 미숙한 집단조직과 리더는 과한 관심과 과한 목적의식을 가질 때 범죄조직과 같이 조직이 괴이하게 변질 될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분석 연구 다 했으니까 이제 그만 보고 싶다 똥덕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