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걍 내 개인적 생각이라 팁게 쪽 보단 자게가 맞다 싶어 여기다 쌈.
내가 4년 전 쯤? 본계부터 전 계정이 죄다 티어가 싹 다 2단계 아래로 떨어짐. 내가 ? 내가아아? 하고 개꼴받고 눈 뒤집어져서 겜 진짜 하루에 열댓판 박으면서 티어 올리기에 미치노이 됨.
그래서 결과? 일년해서 복구 안됨. 나이탓? 그럴 수도. 근데 본래 난 손 보다는 팀파이트, 운영 쪽에 유리한 챔을 선호해서 그렇다고 말 하기는 그럼. 겜이 변동하던 시기이기도 했고... 혼란 하기도 했지만, 걍 지금 생각하면.
매판 이기던 지던 기분이 좋지 않았음. 아군 픽부터 조합 생각안하네~ 똥챔하네~ 상대챔~ 우리 정글 우리 원딜~ 또 나만~ 이런 생각이 픽에서 부터 들고, 겜 들어가서 예상대로 다른 라인 상황 흘러가면 벌써 겜 피곤해짐.
그러니까 롤이 재밌지도 즐겁지 않아. 뭔가 힘들기만 해. 근데 랭겜은 돌려? 빡대가리임ㅋㅋㅋㅋ
잠을 잘 잤음. 일일 랭겜 횟수를 5회 안 으로 제한 하고. 겜 픽 시작부터 겜 할 때 그냥 아군 죽으면 안타깝다, 상황 보게되면 "아 재가 저런 상황이였구나. 슬프네. 아 재가 노리는게 있긴했는데! 까비까비." 하고 보다 긍정적으로 봤음.
봇 망하면, 농담 챗 하면서 "이왕이면 다 같이 즐겜하다가 기분 나쁘게 겜 끝내지 말자" 하고 생각을 정함. 커뮤 드립도 써먹고, 겜은 져도 내 센스는 아군에게 인정 받았다- 하고 자위하고.
그리고 내 공부, 내 라인은 절대 완패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개싸면 챗도 싸지말고 가만히 가만히 도움받으면 칼같이 감사인사. 박으라면 박고 뒤지라면 뒤지고 ㅇㅋ?)
그후 이 뉴 모드 셋으로 연패 탈출하고 이전 티어 복구됨. 어쩌면 내 개인경험 팁이긴 한데 난 이게 연패 하락 곡선 탈출에 중요하다고 봄.
중요한 것은 즐기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