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들에게 말했을때는 미친 재능이라고 하던데
옵붕이 고등학교 학창시절때 친구 만들기를 안좋아했음 이유는 간단히 중학교때 만든 친구가 5명 정도였고 나는 걔네들 정도로 만족했어서 더 만들기 싫었을 뿐임 (가끔씩 연락해도 자연스러운 대화 가능함) 고등학교에서 너무 대놓고 친구 안만들면 왕따 당할거 같고 그건 또 싫으니 그냥 무리들에 자연스레 껴서 친구인척을 존나 했음 그걸 3년 동안 그 지랄을 했고 나는 고3 동안 친구를 0명 사귀었는데 그 동야 걔네들은 나를 친구라고 하겠지만 나는 걔네들은 그저 아는 사람들이었을 뿐이었고 그 이상 그 이하 취급 한 적 없는데..
나 처럼 하면 인간관계 유지하는거 쉽다고 생각함..
나랑 상대방이 있고 그 사이에 선을 그어둔 다음에
상대방이 나랑 친해질려고 선을 넘고 본인에게 다가오면 그 다가온 만큼 본인은 뒤로 물어나서 선을 억지로 유지함
상대방이 선을 넘지 않고 얘기한다면 그 선을 유지하면서 대화를 함
상대방이 나와 대화를 하기 싫어한다면 눈치를 채고 대화를 먼저 끊고 본인이 그 자리를 먼저 떠남
본인 뒷담화 까는거 신경쓰지 않음 그걸로 스트레스 풀리면 마음껏 풀어라 어차피 나는 걔를 친구로 둘 생각도 안해서 굳이 서로 손해보는 감정싸움은 안할려고 함
관심 없는 대화나 뒷담화를 듣게 된다 해도 예의상 영혼 없는 리액션은 해주는 타입 하지만 한귀로 듣자마다 반대편으로 바로 흘러보내서 뭔 내용 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다수이지만 상대방은 공감해주는 줄 알고 열심히 떠들기만 함
재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