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붕이는 대학을 요리쪽으로감 강의전체중 실습이90 이론이10정도로 거의 실습위주였음 이 썰은 푸드스타일링 실습때의 이야기 그날은 주제가 케이준치킨이였음 푸드스타일링 실습은 다른 강의와는 다르게 자유도가 엄청 높음 주제에서 엄청나게 벗어나지 않는 틀에서 자기의 창의성을더해 감각적으로 표현하는게 목표 다른 애들은 케이준치킨 샐러드나 치킨커틀렛 치킨멘치카츠 등의 요리가나옴 난 처음 레시피강의 때부터 머리를 굴렸음 그렇게 고민하다가 저번 실습에서 남은 또띠아가 떠오름 우리학교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실습에서 남은 재료는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음 실습에서 쓰거나 먹거나 가져가도 상관없었음 그렇게 애들 몰래 또띠아를 슬쩍 가져와서 요리를 시작 그렇게 나온 결과 치킨랩 자체가 거친느낌의 요리라서 도마비슷한 식기를 가져옴 치킨튀김옷의 거친느낌이랑 잘맞는 채소인 치커리를 사용함 내 푸드스탈일링 실습 전체 결과물중에 저게 손에 꼽을 정도로 잘나와버림 솔직히 내가 다른 과목에선 크게 눈에 띄진 않았음 허지만 푸드 스타일링 하나만큼은 수석이였다 내인생중 제일 재밌고 행복했던 순간이 대학 다닐때가 아닐까 싶음
옵붕이 대학실습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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