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5월달에 대학조기 합격(면접,자격증) 해놓고 학교가서 맨날 자거나 체험학습내고 안감 애들은 열심인데 물 흐리기 싫더라고 잘때도 엎드려서 안자고 앉은상태에서 머리 푹 숙이고 이마에 손 받쳐서 교과서 보고 생각하는 자세로 잠 그러다 애들 수능 끝나고부터 미처 날뛰기 시작 노트북 2대 들고가서 롤 다이다이까고 카트랑 옵치로 기강잡아줌 쌤들도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내가 영화 넣어놓은 USB 주니까 매일 그걸로 영화 틀어줌 선생님들왈: 이놈은 처음에는 수업물 안흐리려고 서서자는거 진짜 대견했는데 이제는 망나니가 따로 없다 그때 당시에 내가 대학 조기합격하고 나서부터 야간에 아는형 편의점에서 알바뛰던 때라 돈이 꽤 많았었음 그래서 가끔 쌤들이랑 상의해서 방과후에 같은 동아리애들이나 친한 애들끼리 모여서 피자 치킨 시켜먹음 종례때 딱 맞춰서 배달와서 집가던애들 한입만 하려다가 마우이의 안돼 한마디로 다 돌아감(평소에 과자 같은거 많이 나눠줘서 불만 없었음) 난 고3때랑 대학다닐때가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듯
나도 학교다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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