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꼬려는 의도도 아니고 아예 감을 못잡겠어서 그러는데 도대체 수능 망하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건가요? 고2때부터 2년동안 하루 종일 게임도 안하고 공부만 죽어라 했는데도 실패한걸 보면 난 뭘해도 안될 인간이란거밖에 안느껴지는데
다들 대학 못가도 괜찮다라 하시지만 고졸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희화화되는 문화 속에서 보면 마냥 그런게 아니란거 솔직히 다들 아시잖아요?
앞으로 뭘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더 노력하는게 의미가 있을련지나 싶기도하고 어차피 망한거같은 인생 앞날 시커먼게 예상이 아니라 기정 사실일텐데 어른들은 계속 대학은 중요한게 아니니 열심히 살라고만 하시고 진짜 집에 앉아만 있어도 가시방석같습니다
그냥 살다보면 된다같은 애매모호한 답 말고 본인 경험같은거라도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