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 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롤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게임인데 이젠 솔랭조차 돌리기 힘들어진 이유가 뭔지 생각해봤더니 욕설 제재, mz들의 쇼츠화 이 두개가 제일 심한 듯 수락버튼 어뷰징 이런 것도 많지만 솔직히 이건 극 천상계, 방송인들 관점에서 그런거고 걍 일반적인 광물티어 사람들도 정상적인 게임을 하기가 진짜 ㅈㄴ 힘들어짐 100판 돌리면 98판 정도가 꽁승 or 꽁패 2판정도가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롤 다운 롤 지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졋잘싸거나 최선을 다해서 와 지렸다 하면서 이기는 판 솔직히 솔랭하면서 이런 판 못 느낀지 ㅈㄴ 오래됨
그래서 왜 그런가 생각해봤더니 첫번째로 유저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라는 결론이 났음 왜 떨어졌나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일단 욕설 제재 옛날에는 팀원끼리 패드립을 하고 욕설을 하더라도 결국엔 점수가 최우선인 사람들이 많았단 말이지 그래서 채팅을 치더라도 결국엔 이기려고 게임을 했음 근데 요즘엔 욕을 못하게 하니까 어떻게든 자존심 세우고 본인이 이겻다라는 기분을 느끼려면 상대가 기분이 나빠야 하는데 욕을 못하다보니 트롤을 하게 되는거임 넌 져라 ㅋㅋ 하면서 자존심>점수 이게 되버린겨
두번째로 쇼츠화 개소리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옛날엔 스노우볼 개념이 확실히 들어가 있었음 현상금 시스템도 없고 역전이 잘 안되다 보니까 초반에 라인전을 진짜 빡세게 잘해서 그걸 스노우볼 잘 굴리는 팀이 이기는 경우가 다반수 였는데 요즘은 현상금 몇개 먹으면 바로 역전이 되고 스타마냥 날먹빌드 같은게 생기고 빠른시간 내에 큰 결과물을 원하는 상황이 와버리니까 스노우볼? 운영? 그런거 생각을 안하게 되는거임 롤 개념이 전체적으로 맛이 가버린거지 전략적 운영 게임인데 그냥 초반에 박치기로 이득 쫙 땡기고 꽁승하기 아님 현상금 쫙 땡기고 역전 승하기 이런거로 뇌가 절여저 버리니까 자기만의 꽁승 개념들이 하나하나 생긴단 말이지 근데 이건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솔랭에서 충돌이 날 수 밖에 없어 근데 그 개인의 입장에서는 "아;; 지금 오면 그냥 겜 바로 터지는데 왜 안오는거야;;" 라고 생각을 하니까 지혼자 석이 나가버림.. 사실 다른 사람들도 자기 할일이 있고 못붙어주는 상황인건 생각 안하고 자기만의 플랜이 깨지니까 화가 나서 채팅치고 게임을 안해버리는거임
뭔가 적다보니까 ㅈㄴ 길어졌는데 이런 현상이 앞으로 나아질 것 같진 않고 솔직히 나도 솔랭으로는 점수 못올리겠다 걍 친구랑 듀랭할 때만 랭크 겜 할듯 10년 넘게 사랑해온 게임인데 병신겜 되니까 화나기도 하고 착잡하노
요악 1. 롤 개망했는데 유저수준이 떨어져서 그런듯 2. 왜 그런가 생각해봤더니 욕설금지로 인한 트롤과 5ㄷ5 운영겜을 날먹하려다 보니 그런듯 3. 아 ㅈ같다 겜 이제 뭐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