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2023 우승 스킨이 지금껏 나온 T1 우승 스킨들 중 퀼리티도 좋고 컨셉도 있는데 뭔가 국뽕스런 느낌이라 별로였음... (불사대마왕의 느낌으로 블랙 레드 컬러에 악마 컨셉을 원했는데...)
제이스는 천둥의 신이 아니라 대장장이 아재같고 프레스티지는 또 걍 연미복 제이스랑 크게 다른 느낌이 없다고 느껴졌음 리신도 걍 철권에 나올 법한 태권도 캐릭 느낌이고 특대상혁을 숭배해야하는 나로써 오리아나는 걍 한복 입히고 뿔에 날개 하나 띡 달아놓은 느낌... 징크스는 뭔 컨셉인지 잘 모르겠고 바드는 걍 푸바오같음...
이번 2024는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7최종 컨셉으로 잡으면 어떨까싶음 각 선수들이 뽑은 챔프 중에 예를 들면
그라가스(제우스) - 식탐의 악마 바알제붑으로 맨날 술 가져오라고 하는 그라가스랑 정체성도 어느정도 맞아 보이고 탐욕스럽게 술통을 취하고 있는 그라가스를 상상하면 일러스트도 이쁘장하게 잘 나올 것 같음.
신 짜오(오너) - 교만의 악마 루시퍼 짜오의 대사 중엔 내 비록 수적으로 불리할지 모르겠지만, 내게 숫자는 의미가 없다! 라는 대사가 있는데 아주 교만하기 짝이 없음. 원래 오너하면 딱 떠오르는게 바이라서 선택하고 싶었지만 악마 바이 스킨이 이미 있어서 짜오로 틀었음. 거기에 장창에 악마 날개 달고있는 짜오? 못참음
갈리오(신) - 악마들의 왕 사탄 사실 맘 같아서는 사일이나 요네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사실상 이제 갈리오하면 특대상혁밖에 떠오르지 않는 몸이 되어버렸음... 그만큼 갈리오로 월즈에서 보여준 임팩트가 크다고 생각함. 단체 일러스트에서도 쥰내 거대한 갈리오가 뒷배경으로 싸-악 나오고 큼지막한 날개로 4명을 감싸고 있을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랄부가 떨림....핡
바루스(전어) - 인색의 악마 마몬 바루스의 대사엔 이런 대사들이 있음 내가 곧 활이다, 애쉬./복수는 나의 것이다, 칼리스타 아주 그냥 다 지꺼임 너무 인색함. 그런 의미에서 아주 잘 맞다고 봄.
파이크(케리아) - 질투의 악마 레비아탄 사실 레비아탄은 악어의 형상을 띄고 있다는 설이 대부분이라 파이크랑 이게 뭔 연관이 있다고 이걸 들고 왔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T1 마크가 그려진 레비아탄을 타고 파이크가 귀환을 한다? 이건 못참지
사실 컨셉 아트라도 같이 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필자는 그림따위 그릴 줄 모르는 개 똥손이기 때문에 느낌이 이러면 어떨까라는 생각만 가져옴. 개소리 끝까지 봐줘서 고맙고 별 5개 박힌 T1 스킨 너무 기대된다요오옷...♥ 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