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가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음
그 남자는 여자에게 청혼했고 결혼식 전날까지 마을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녔음
그런데 결혼식 전날 소식을 들은 어떤 남자가 찾아와서 결혼식을 준비하던 남자의 아버지에게
“사실 지금 결혼하려는 여자는 나와 오래토록 사랑을 나누던 사람이었다”라고 말하고
그 이야기를 듣게 된,내일 결혼식하려던 남자는 바보가 된 것처럼 살게됐음
진실로 자신이 처음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러다가 너무 그러니까 부모님이 걱정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멀쩡하게,오히려 더 잘 지내는 것처럼 보여주다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남자는 갑자기 자다가 일어나 집 밖으로 나갔고 그걸 본 어머니는 뒤따라 갔음
남자는 “도저히 그 사람을 잊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높은데서 살자했음
이 글을 읽고나서 옵붕이는 여자친구가 없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