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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밤 옵붕이무서운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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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mu_sad_crying_inventory  오피스텔살 때 신축이라 방음 잘 되는 줄 알고

화장실에서 “엄ㅇㅇ은 살아있다!” 엄청 크게 외치면서 춤추는 게 일상이었는데

나중에 화장실에서 옆집 전화하는 소리가 다 들리는 걸 알았을 때

우연히 옆집 누나와 마주쳤을 때

그 누나가 사실 엄청 나쁜 일을 하는 누나라서 잡혀갔을 때

그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옆집에 멀쩡한 대학생 언니가 이사왔을 때

누나야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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