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때 여름에 편의점가는 길에 흰색 나시만 입은 할아버지가 앉아서 쉬고 있었음
막 부채질하고 그러셨음
옵붕이는 편의점에서 라면먹고나서 빵도 먹고 나왔는데 근처에 경찰들이 와있고 사람들이 몰려있는 거임
알고보니까 30분전에 봤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119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음
근데 옵붕이가 어렸을 때부터 기의 흐름도 보고 귀신눈나도 자주 봐서 담이 커서 그런지 놀라진 않고
그대로 지나쳐서 근무지에서 할매들 폐기물 스티커 떼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