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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같은 첫사랑?(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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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얘는 초5때 처음만나서 지금까지 제일 친한 친구임 처음 만났을때부터 나랑 성격도 잘맞고 취미나 관심사도 똑같아서 빨리친해짐 서로 집에선 아들딸취급함 어릴땐 서로집에서 자고 학교같이가고 했었음 그렇게 친구로 지낸지 5년차 될때쯤 내가 고백을 박아버림 서로 집에선 나중에 그냥 니들끼리 결혼해서 살아라 라는 얘기 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그렇게 연애를 시작함 근데 뭐 그전이랑 많이 달라진건 없었음 스킨십이나 애정표현이 조금 잦아지긴 했지만 그렇게 3년정도 연애를 함 그러다 내가 이사를 가게됨 차로 약 2시간거리 그때 나는 대학공부에 집중할 시기였고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함 그렇다보니 만날일도 많이 줄어들게됬고 연락도 뜸해짐 나는 솔직히 너무 미안했음 이런애가 나같은애한테 묶여있다는게 많이 속상했던거 같음 그래서 어느날 술약속을 잡고 같이 술을 먹다가 내가 우리 다시 예전처럼 친구로 지내는게 어떻겠냐 솔직히 나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 라고 말함 이친구도 마음고생이 많았는지 아침까지 서로 울고불고 야랄떨다가 결국 예전처럼 그냥 가장 친한 친구로 돌아가기로 했음 그렇게 6개월정도 뒤 난 아직도 너무 미안한 마음에 나랑 친한 동생을 소개시켜주고 서로 잘만남 걔네끼리 연애하는데 솔직히 나는 마음이 아직도 남아 있었거든 또 나랑 진짜 자주만나고 같이 놀러다니고 하다보니 동생한테 미안한거지 그래서 얘를 밀어내기로 마음을먹고 동샹한테 먼저 말함 나 솔직히 말하면 얘한테 아직 마음 남아있고 이제는 최대한 멀어지랴고 한다 미안하다 했음 근데 이 동생놈도 애가 너무착함 지가 미안하다고 누나한테 형이 어떤존재고 형한테 누나가 어떤사람인지 너무 잘안다고 하더라 그렇게 나는 전여친한테 일부러 말 험하게하고 화도 자주냄 그렇다보니 연락도 뜸해지고 점점 날 멀리하는게 느껴지긴하드라 그래서 난 뭔가 시원하긴한데 한편으론 정말 힘들었음 그뒤로 한 1년정도 지났나 어느날 얘가 갑자기 전화화서 울기시작함 야이 미친놈아 너 일부러 나한테 지랄한거라며 로 대화가 시작됨 알고보니 동생이 지가 이렇게 계속두긴 불편했는지 전여친한테 말한거였음 그렇게 또 셋이 만나서 술마시면서 울고불고ㅋㅋㅋㅋㅋ 그렇게 오해는 풀리고 얘네랑 지금까지도 제일 친한친구, 형동생으로 지내고있음 얘네 내후년 봄에 결혼 한다고 사회 봐달라기에 그것도 어찌저찌 수락해버림





솔직히 말하면 난 앞으로 연애는 할 마음이 없음 여기까지가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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