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 서폿 두 라인 다 가는 유저인데
나는 맨날 시비 걸리고 정치당함. 그래서 자존감 엄청 낮아짐. 내가 그렇게 못하나?하면서... 더 못해지는 것 같음...
원딜할때 항상 겜 끝나고나면 매판마다 리플 보면서 내 라인전을 복기하는데 진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서폿 혼자 삔또 나가서 3렙때 바텀 유기하고 나는 무한 디나잉+억까갱 당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쓰레기가 되어버림.
내가 서폿하면 아무리 원딜이 답답해도 '아 내가 더 적극적으로 견제, 압박해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하는데 왜 내가 원딜하면 서폿들이 자기 마음에 조금이라도 안 차면 바로 정치 시전하는지 모르겠음.
최소한의 라인전이라도 하고 가야되는데 바로 그냥 버려버리니까 흥하면 버스충 되고 망하면 개쌍욕 조롱을 바가지로 들어야됨
나는 솔직히 서폿이 잘 못하고 답답해도 아무말 안함. 그냥 기다려줌. 언젠가는 보여주겠지. 그동안 내 할거나 하자. 하면서.
근데 돌아오는 건 원딜 유기임.
마음 착하게 먹으려고 해도 나만 손해보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