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서 고양이를 키우는데 캣타워 기둥을 바닥과 천장을 고정시켜놔야되거든? 그래서 몇달전에 쿵쿵소리 때문에 윗집에서 나한테 주의를 줬었어 당연히 사과하고 저녁시간대엔 주의하겠다하고 나름 엄청 조용히 지내고 있었단말이야. 그러다 최근 00시에 냉동식품 먹는다고 무의식적으로 싱크대에 쿵쿵쳤단 말이야. 그러더니 윗집사람도 잠에서 깨었는지 벽을 쿵쿵 치고 내려와 벨을 누르더라구 새벽이라 소리가 크긴 컸어 결국 이것도 나의 잘못이라 사과해야지 하고 문을 열어줬는데 대뜸 화부터내길래 1분간 말다툼하다 사과를 하긴했어 윗집 본인이 잠귀가 밝다길래 이렇게 예민할줄 몰랐어; 저번 항의 이후로 미안해서 진짜 조용하게 지냈다고 생각하는데 큰소리 한 번 났다고 빡쳐서 찾아온것 보면 조만간 진짜 칼찌당할거 같아 물론 내가 모르는 소음문제들로 쌓여서 찾아온걸수도 있지만 30 중반처럼 보이는데 키가 165 안되어 보이고 많이 왜소해 보이고 또 몰랐는데 정수리도 다 까져있더라구 처음 이야기했을때부터 뭔가 사람이 외모는 멀쩡한데 표정이나 행동이 감정이 없어 보이고 말도 일반인과는 다르게 너무 느릿느릿한게 쎄하다 정말 조울증 그런건 아니겠지? 3년동안 여기 살면서 층간소음문제로 항의 온적 한 번도 없었는데 어디까지 맞춰줘야되냐..잠귀 밝은 사람이 이사오니 서로가 힘드네
층간소음 가해자인데 무섭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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