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내에 pc방에 친구들이랑 밤새 타르코프하고 놀던때가 있었는데 시내엔 종교쟁이 과제로 인한 인터뷰 하는 대학생들이 있다 그런데 어느날 적당히 이쁘다 할정도의 여성이 나에게 물었다
'혹시 제가 나중에 카페하려는데 케이크 시식이나 포장이나 이런거에 대해 의견이 필요한데요'
약속시간도 딱히 없이 그저 피시방 가기만해서 대충 종이를 받고 설문에 적당한 답을 주고 전화번호를 주고 다음에 보기로했다 그렇게 카톡후 약속장소에서 보고 직접만든 케이크를 맛보고 이야기및 피드백 후 다음에 나처럼 길어서 본 다른분과 또 3명에서 보기로 했다.
다음에 또 그렇게 설문과 케이크세 대한것과 가격등에 대해 의견 후 헤어지고 먼가 카톡으로 게임이야기나 카페어서 이야기했던 과거 이야기 등등 했던 이야기들로 먼가 카톡시간이 많아졌다 카톡도 즉답이거나 가끔은 이유없는 머해요? 같슨 메시지가 많아지고 단둘이서 카페에서 시간때우고 VR게임장건물에서 양궁이나 등등 미니게임도 같이하고 그랬다. 그린 라이트인가? 에이 아니겠지 하다가 어느날 걍 우울하다고 안나가요 몇번했더니 연락이 뚝 끊겼다.
몇개월 지나고 이걸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니 병신새끼라고 했다.
ㅇㅈ한다 난 병신이다 ㄹㅇ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