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장르의 본질을 오랫동안 보여주지 않는 게 가장 무서움 공포물이라고 해놓고 일상적인 장면만 보여준다거나 피폐물이라고 해놓고 행복한 장면만 보여주면 어쨌든 그 장르로 가기 위해선 분위기가 바뀌어야 할 텐데 얼마나 지금까지 쌓아온 안정감, 행복감이 무너질지 무서워서.. 내가 호기심이 진짜 강한데 어쩌다가 궁금해서 피폐물 한번 보다가 6화 중 3화까지 행복한 모습만 나와서 힘들어가지고 포기함.. 보통은 이야기의 전개가 궁금해서 계속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