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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적어보는 라면 끓일 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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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글을 100%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히며 이 글에 전문성이라곤 손톱때만큼도 없음을 미리 밝힌다.


1. 물은 500ml다 봉지에 550ml라고 되어있어도 500ml다. 물론 본인이 짠걸 싫어하면 550ml 넣어도 되지만 이거 하나만 기억해라. 한국인의 소울푸드부터 일단 김치다.

2. 시작부터 뜨거운 물로 붓는다면 조금 더 적게 넣어라 당연한거다. 요즘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이 잘 나오고 집에 정수기가 있어서 뜨거운 물을 받아서 끓인다면 10~20ml정도 더 적게 넣어라. 미지근한 물이 끓는 시간이랑 뜨거운 물이 끓는 시간이랑 뭐가 더 빠를지 생각해라. 당연히 증발하는 양도 적기 때문에 조금 덜 넣어야 맞다.

3. 봉지 그림에 계란이 없으면 넣지 마라 알게된지 얼마 안된 사실이다. 라면 그림에 계란이 안들어간 라면은 계란이 안어울린다. 라면 회사에서 먼저 알려주는 그런 느낌이다. 넣지 말라는데는 이유가 있다.


뭐 이정도 가지고 뭔 팁이냐 할 수 있는데 애초에 라면에 얼마나 더 정성을 넣으려는거냐. 라면에 더 정성을 넣을 바에는 걍 요리를 해 먹어라.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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