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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롤하면서 제일 빡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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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똥싸서 게임 비벼지고 있을때.

내가 캐리할때 팀이 똥싸는 판 - 화는 나지만 내가 못한게 아니니 랭을 더 돌리면 내 티어는 올라가겠거니 싶음.

내가 똥쌀때 팀이 캐리하는 판 - 이건 나름대로 굴욕적이긴한데, 그래도 게임을 승리 + 내가 상대팀 라이너 입장이었어도 각 팀의 승패는 바뀌지 않았으리라는 자기합리화로 멘탈 챙김.

내가 똥싸고 팀도 똥싸는 판 - 그냥 뭐 다들 말리거나 좀 운이 안좋네 하고 마음 비우고 비벼지만 더 해보고, 아니면 서렌칠 생각으로 플레이해서 괜찮.

 

나만 똥싸서 게임 오지고 지지게 비벼지는 판 - 이건 진짜 팀한테도 미안한데, 자책감이 너무 심하게 들어서 그 다음판을 돌리지를 못함. 내가 반반, 4:6정도만 갔어도 20~25분겜 하는건데 나때문에 40분겜 하고 있을때 정말정말 ㄹㅇ 너무 미안함.. 내 실력에 회의감도 들고.. 이런 판을 이겨도 그리 기쁘지가 않음. 어짜피 내 실력은 이 티어 게임에 맞지 않고 계속 돌리다보면 티어 떨어질거 같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 많은 유저들이 자기가 캐리하는데 겜 질때 제일 화난다는데, 나는 오히려 이런판들이 멘탈에 더 크게 영향을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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