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내가 체감한게 딱 두가지가 있는데
매칭시스템(비등한 애들끼리 잡아줘서 평균을 맞추는게 아니라 유의미하게 실력차를 느낄만한 애들끼리 잡아줘서 평균을 맞추는 시스템)이랑
다른거 다 제쳐두고 결국 어느라인이 정상이고 어느라인이 똥싸개인지 파악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는거임
심지어 캐리되는 정글을 하더라도 라이너를 이용하냐 마냐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니까
근데 이게 그냥 3라인 다 보면서 일일히 힘들게 구분하는게 아니라 나름 공식을 짤 수가 있는거같은데 이게 맞나 싶어서
처음엔 라이너를 모르니까
날빌을 쓰던가, 미드는 기본으로 둔 채 바텀과 탑 중 풀기 좋은 라인/중요도 높은 라인 고려해서 그 라인의 반대라인에서 풀캠을 박던가 함
이 때 라이너하는거 보고 어디가 똥싸개인지 파악을 해야하는데
이게 사실 굳이 전라인을 다 볼 필요도 없고 한군데만 봐도 된다는거임
풀려고 했던 라인이 실력차 관계없이 말도 안될 장면이 나온다던가(ex.카르마 잡고 알리한테 정글개입 없이 라인주도권 넘어가기, 푸쉬할 포지션이 당기고 있기)하는등 정상이 아니면
위에 언급한 매칭시스템 특성상 미드나 그 반대 둘중하나는 90% 볼 것도 없이 제 구실 하는 애들일 수 밖에 없다는거
근데 여기서 미드는 굳이 눈여겨 볼것도 없이 푸쉬상태 대충만 봐도 잘하고 못하고 티가 대놓고 나는 알기쉬운 라인이라
미드가 잘한다면 그냥 미드랑 같이 게임하면되고
미드가 못하면 그나마 사람구실하는건 풀려했던 라인의 반대라인일테니 걔랑 같이 게임하면 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