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0LyA-UvAgLg?si=XhhKfULQ22MzM27a (원본 영상 링크 / JTBC 뉴스 "대한민국 현실"... '강약약강의 나라' 체감 순간)
영상 내용 요약 : 시각장애인 안마사 故 장성일 씨가 자신의 일상생활을 보조해주는 활동지원사에게 눈이 안 보여 힘든 영수증이나 결제 업무를 부탁한 건에 대하여 의정부시가 불법 겸업 취급으로 5년 동안의 인건비 수익 2억원을 강제 환수하겠다고 통보, 이에 열악한 서비스 직종으로 생업을 겨우 이어나가는 장애인이 수습 불가능한 금전적 압박을 느끼며 끝내 자신의 가게 안 탕비실에서 자살한 채 발견된 사건. 전형적인 인재이자 탁상행정의 안타까운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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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안하무인 표리부동한 사회. 안그래도 중범죄에 대한 형량 판결들이 이상하리만치 적은 것을 넘어 용인할 수 있는 정도의 경범죄로 기소된 서민들에게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엄중한 잣대를 들이대는 '판새' 들의 최근 실적 때문에 대중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으므로, '판새' 를 까는 댓글들이 한창 달리며 또 다시 유튜브 콜로세움이 열렸는데...
여기에 대고 판검사 잘못은 없고 제도 입법의 문제이며 댓글들더러 죄다 범죄자마인드라는 망나니새끼가 나타나고야 말았다.
사실 이번 사건은 시에서 일방적인 '통보' 가 내려온 것이므로 판검사가 기여한 바 없고. 내려온 공문을 재고하지 않고 그대로 처리한 융통성 부재가 일으킨 무관심형 인재에 가깝다. 하지만 일상적인 업무에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불편한 시각장애인이 공문까지 내려온 통보를 상대로 혼자서 일반민원도 아닌 직무고발제소를 걸 수 있었을까?
입법과 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은 맞지만 논지에서 상당히 벗어난 주장. 그 와중 이딴 댓글에 좋아요 10개씩이나 박힌것도 어메이징하다. 아니나다를까 아래로 쭈욱 저 댓글에 욕박는 답글이 달리기 시작하는데...
분노에 휩싸여 일방적인 비난을 주고받는 댓글들 사이에서 첨예하게 빛나는 심상치 않은 텍스트 유튜브 댓글로도 고소가 판치는 요즘 세상에 숨쉬듯이 패드립을 갈기며 후두려패는 애니프사 씹덕좌 등장
언뜻 그냥 패드립머신 같으면서도 촌철살인의 논리를 적절하게 버무린 날카로운 일침. 그냥 이 새끼는 보법이 다름, 압도적인 좋아요를 받으며 실시간 키배중 ㅋㅋㅋ